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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일꾼 성경공부 자료

말씀이신 하나님
글쓴이: 사무국
등록일: 2010-01-13 13:10:38
조회: 3,158
추천: 752
2010년 1월 둘째주(2010. 1. 8.)

예수님은 하나님 바로 그분이십니다.
말씀이신 하나님
(요한복음 1:1-8)

이야기속으로
아래 질문들은 이번 과의 주제에 대한 총괄적인 나눔을 이끄는 것입니다. 이 질문들의 목적은 솔직한 방식으로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데 있습니다. 정답이 아닌 각자의 답을 나누고, 주제에 대해 생각이 열렸다고 판단되면 ‘본문 속으로’ 넘어가십시오

한 어머니가 여섯 살 된 어린 딸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딸을 찾아 여기저기 헤맸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그 후로 삼십여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가 미용실에 갔습니다. 하지만 미용실 문이 닫혀 있어 근처의 다른 미용실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미용사가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미용사의 솜씨가 아주 훌륭해서 그날부터 단골이 되었습니다. 갈 때마다 그 미용사는 친절하게 대해 주고 정성껏 머리를 만져 주었습니다. 때로는 돈을 받지 않고 머리를 만져 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머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내 딸도 살았으면 나이가 아가씨와 비슷할 거야!” “저희 어머니도 아주머니와 비슷한 연배일 것 같아요.” 이렇게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두 사람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어머니가 잃어버린 딸이 바로 그 미용사였던 것입니다. 어머니는 딸을 찾았고, 딸은 어머니를 찾았습니다. 그 후로 미용사의 태도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친절하게 대해 주고, 정성껏 머리를 만져 주는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살았고, “엄마!”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대상을 새롭게 인식하면 행동도 당연히 달라집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어떤 분으로 믿고 고백하고 있습니까?예수님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어떤 이는 예수님을 위대한 성인이나 인류의 스승이라고 말합니다. 또 어떤 이는 사람을 사랑한 분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빌립보 가이샤라 지방에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이는 오늘 우리에게도 던지시는 질문입니다. 나는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믿고 있습니까? 여기에 대한 대답이 바로 자신의 신앙을 결정할 것입니다.

sharing Point
신앙은 대상이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는 삼위(三位)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삼위 중 두 번째 위(位)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독생자이시지만, 하나님보다 못한 분이거나 하나님과 비슷한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이 문제는 초대교회 때부터 성도들에게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성부와 성자에 대해 각자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나눠 보십시오.

본문속으로
본문을 통해 발견되는 성경적 가르침을 이번 과의 주제와 연관해 나눠 보는 순서입니다. 세 번의 질문은 모두 해석 질문으로서, 그것을 읽고 해당 본문을 찾아 함께 답을 말해 보십시오.

1. 태초에 계셨던 말씀은 곧 누구이십니까?(1절)
태초에 계셨던 말씀은 곧 하나님이십니다‘말씀’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로고스’(lo,goj)입니다. 로고스는 당시 스토아 철학에서 말하는 우주의 근본 원리요, 운동의 중심이었습니다. 요한은 이 로고스라는 개념을 예수님께 적용했습니다. 로고스를 예수님께 적용한 시도는 순교자 저스틴 등이 중심이 된 로고스 기독론에서 두드러집니다. 당시 로마 세계는 예수님의 신성을 전혀 인정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예수님을 사생아라고 비난하는 등 비하를 일삼았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신성을 설명할 때 로고스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로고스가 신적 존재인 것처럼 예수님도 신적 존재로서 신앙의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스토아 철학에서의 로고스 개념은 신보다 열등한 존재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성부보다 열등한 존재로 인식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수님은 신이지만 처음부터 신이었던 것은 아니라든지, 혹은 성부보다 열등하다는 ‘종속론’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삼위일체 논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로고스이신 예수님이 곧 하나님임을 명백히 선언하고 있습니다.


2. 태초에 계셨던 말씀이 하나님이심을 보여 주는 증거가 무엇입니까?(3절)
말씀은 세상을 창조하셨고, 만물 중 말씀 없이 지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사도 요한은 로고스이신 예수님이 하나님임을 선언하면서, 그 증거로 그분이 모든 창조의 주체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모든 피조물 중에 로고스 없이 지어진 것은 없다고 선언함으로써 로고스이신 예수님이 하나님 자신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성경에서 가장 먼저 언급되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그런데 예수님이 바로 그 창조주라는 것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창조는 성부 하나님이 하신 일이고, 예수님은 구속 사역에만 관계하셨다고 이해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신 제2위이시며, 창조 사역부터 현재까지 모든 것을 주관하신 분입니다. 어떤 사람은 성부 하나님이 성자 예수님을 창조하셨고, 성자 예수님이 나머지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자 예수님은 ‘지음 받은 존재’가 아닙니다. 그분은 아버지로부터 ‘나오신’ 분이며 성부와 동일한 본질을 가지신 분입니다.


3. 그 말씀 안에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4절)
말씀 안에는 생명이 있습니다.성자 예수님이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것은 그분 안에 생명이 있다는 뜻입니다. 창조는 가장 위대한 생명의 역사입니다. 창조로 인해 이 세상에 생명이 주어졌습니다. 하늘에는 새가 날고, 바다에는 물고기가 살고, 땅에는 온갖 씨 맺는 채소와 열매 맺는 과목들이 살게 되었고, 후에는 동물과 사람까지 창조하셨습니다. 말씀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이고, 그분은 모든 생명의 원천이십니다. 오늘날도 생명과 관련된 인간의 노력이 대단하지만, 결코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능력에 미칠 수는 없습니다. 생명과학들, 유전과학들이 하나님의 능력에 도전하지만, 이는 하나님께 대한 교만한 도전이요, 무익한 도전일 뿐입니다. 이것들이 결코 참된 생명을 줄 수는 없습니다. 또한 말씀이신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의 능력은 육체적 생명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육체적 생명은 죄로 인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 한계를 극복하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게 하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 안에는 육체적 생명과 영적 생명이 모두 있습니다.


생활속으로
아래 질문들의 의도는 성경의 가르침을 일상에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것입니다. 질문들 밑의 칼럼은 토론을 진행하는 데 추가적인 안목을 주기 위해 제공된 것입니다. 각 질문에 대한 생활 나눔을 마치고 참석자들 중에 한 사람에게 읽도록 해도 좋습니다.


4.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 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함께 나눠 보십시오(7절).
하나님은 말씀이신 예수님, 곧 하나님 자신을 증거할 사람을 보내셨습니다. 그가 바로 세례 요한입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보다 여섯 달 먼저 세상에 태어났고 예수님을 증거했습니다.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람은 세례 요한만이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도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증거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을 증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주신 목적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성경을 주신 목적은 성경을 읽고 예수님이 구주이심을 믿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예수님이 우리의 생명 되심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삶의 모델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한때 남미를 중심으로 유행했던 해방신학은 행동 모델로서의 예수님을 강조했습니다. 물론 예수님은 우리의 행동 모델이시지만 그 이전에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구주임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육체적으로 생명을 주시고 강화(强化)하시는 분으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우리 육체에 건강을 주시고, 삶에 복을 주시는 분 정도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기복적인 기독교가 됩니다. 예수님은 육체의 만족만을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육적, 영적 생명 모두를 축복하시고 강화하시는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5. 생명이며 빛이신 말씀에 대해 증언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나눠 보십시오(8절).
우리가 최선을 다해 예수님이 생명이심을 증거해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 외에 그 어디에도 생명을 얻을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도 생명 자체는 아니었습니다. 세례 요한의 사명은 분명했습니다. 그의 사명은 메시아의 오심을 ‘증언하러 왔으니’(7절)라는 표현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생명에 대해 증거하는 증인일 뿐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이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은 그가 오실 메시아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메시아가 아니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온 많은 바리새인이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라고 물었을 때, 요한은 자신은 메시아가 아니며, 그분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은 쇠해야 하고 예수님은 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은 신랑이 아니고 신랑 옆에서 기뻐하는 신랑의 친구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생명도 아니요, 빛도 아니요, 단지 생명과 빛에 대해 증거하는 증인일 뿐이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이 부분에서 넘어집니다. 위대한 목회자는 있을 수 있지만, 결코 그가 구주일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라’라고 해야지 ‘나를 보라’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을 증거할 때는 오직 그분만 높이고 돋보이게 해야 합니다.


메시지속으로
그리스도인이 던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질문은 “예수님, 그분이 누구신가?”입니다. 우리는 대상을 인식하는 데에 따라 행동합니다. 상대방을 친구로 인식하면 친구로 대합니다. 선생님으로 인식하면 제자로서 행동합니다. 아내를 아내로 인식하지 않고 하녀처럼 여긴다면 아내를 학대할 것입니다. 남편을 돈 버는 머슴 정도로 인식한다면 인격적인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예수님을 믿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마치실 무렵, 제자들과 함께 가이사랴 빌립보에 가셨을 때 질문하신 것이 이것입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이 질문은 제자학교 졸업시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때‘아들’이란 개념은 ‘아버지’보다 낮은 존재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아버지가 사람이라면 아들도 사람인 것처럼 성부가 하나님이시기에 성자도 하나님이시라는 의미입니다. 즉 성자이신 그분이 곧 하나님이라는 선언입니다. 예수님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진리에 대한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속으로
- 나는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는지 기록해보고 그 의미를 묵상해 보십시오.
-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묵상해 보십시오. 그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실천해 보십시오.

* 중보기도, 찬양,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모임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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