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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이 아름다웠던 지난 11월 12일 (토) 오후 5시 벧엘실에서 2022년 새가족환영회가 있었다. 귀한 새가족들과 함께하는 모임인만큼 봉사자들 모두 열심을 다해 준비하는 모습이 참 은혜로웠다.
김현주 권사 인도로 펼쳐진 20개 테이블에는 파인애플을 둘러싼 고운색의 과일, 토실한 가지와 해바라기가 어우러져 재치 있고 풍성한 테이블이 차려졌다. 새가족들은 이캐더린 집사와 신종애 권사의 안내로 속속 테이블에 착석하고, 새가족부 만능 엔터이신 홍창화 집사의 사회로 1부순서가 시작되었다.
이도한 목사와 찬양팀의 열띤 찬양으로 분위기업, 성령충만한 가운데 김정기 장로의 기도와 민종기 목사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교육행성 지구에서 믿음으로 나아가 이제는 새신자가 아닌 헌신자가 되시기를” 하는 축복의 말씀이 감동이었다. 주에스더 전도사는 교역자들과 장로들을 소개했는데 너무나 많은 분들이 나오시는 것을 보며, 새가족 한 분을 교회에 뿌리내리기 위해 이렇게 많은 분들의 노력과 기도가 필요한 것을 깨달으며, 나 또한 이런 보살핌으로 충현에 정착했음을 깨달았다.
한국에 백종원이 있다면 충현에는 김도희 권사가 있다. 오늘도 변함없이 여러 권사들의 손길을 거쳐 정성스러운 저녁이 준비되었고, 쌀쌀한 저녁날씨에 스테이크와 새우요리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기도와 말씀으로 채우는 식사시간을 보냈다.
2부 순서는 김현일 목사의 교회소개 영상과 교회 관련 퀴즈였는데, 놀랍게도 새가족분들의 충현에 대한 지식이 대단하였다. 충현의 첫 선교사 파송이 89년 과테말라인 것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 놀랍게도 많았고, 목사님 말씀대로 교육행성 지구에서 교육하는 충현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흐뭇했다.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1월 사이에 등록한 새가족은 팬데믹에도 생각보다 많았고, 온라인 새가족등록을 개설하고, 개인적으로 열심히 노력한 것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기에 할렐루야가 절로 나왔다. 마지막으로 그레이 스웨터에 흰 칼라가 댄디 하신 국윤권 목사의 힘찬 마무리 기도로 2022년 새가족한영회를 마쳤다. 팬데믹 이후 많이 달라진 사회속에서 2023년에는 국윤권 담임목사와 함께 풍성히 열매 맺는 충현선교교회가 되기를 다 함께 기도드린다.
안수미 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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