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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문학산책] 팬데믹 상처, 고민을 글로 묶어
글쓴이: 충현뉴스
등록일: 2021-10-01 17:37:45
조회: 172
추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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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글사랑모임은 해마다 10월이면 가을문학산책을 열어 문학을 소개하고 시와 수필을 낭독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그러나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대면으로 하는 모임은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회원들의 글들을 모아 올해도 10월 중순에 가을문학산책 책자를 발간한다. 이 책자를 발간하는 회장의 소감과 편집자의 글을 싣는다.

“내가 돌아왔어요!”
작년에도 기지개 한번 못 펴고 소리 없이 머물다 사라졌던 가을이 또 찾아왔습니다. 
이번엔 작년보다 더 위험한 상황인 걸 눈치챘는지 바람에게 숨죽이고 있으라고 일침을 가합니다. 꼼짝 마! 지금은 아무것도 옮겨 다니면 안 된다고! 올해도 화려한 옷으로 거리를 물들이면 안 될 것 같아! 아냐, 그럴수록 우린 더 화려하게 드러나야 해! 가을과 바람과 나무는 올해도 Plan B가 없이 왔나 봅니다.
금방 소멸될 거라 믿었던 COVID-19는 더 독한 무리들까지 끌어들이며 여전히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바이러스의 공포에 점점 무뎌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에서는 고통으로 괴로워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마스크를 벗어 제끼고 거리를 활보하고 다닙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 지를 판단하는 것조차 힘들어 보입니다. 우리에게는 <살아남는 것>이 가장 큰 숙제인 것 같습니다.
각종 바이러스가 인간을 아무리 위협해도 결국은 인간에 의해 소멸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충실히 임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고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입니다. 각자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팬데믹 기간에도 글사랑모임 회원들은 시를 짓고 글을 썼습니다. 잠시나마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희로애락으로 수놓은 천고마비의 계절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해마다 드리는 원고청탁에 기꺼이 응해 주시는 시인 민종기 목사님과 오랜 세월 충현글사랑모임에 아낌없는 격려와 관심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충현글사랑 박하영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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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을 마치고 나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이어 변종 바이러스까지 기승을 부려 모두가 어찌할 줄 모르고 전전긍긍이다. 앞으로 어떤 무서운 일이 닥쳐올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스트레스와 긴장은 팽팽하게 당겨지는 것이다.
이러한 속에서도 꽃은 피고 각종 열매도 열리고 새들은 새끼를 낳고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또 어김없이 가을은 찾아온다. 매년 가을 펴내는 ‘가을문학산책’도 어김없이 우리 앞에 와있다. 13명의 작가들이 출품을 하였고 시 39편, 수필 48편, 단편소설 1편이 출품되었다. 이제 막 편집을 마치고 한 숨을 돌리며 이 글은 쓴다. 팬데믹의 암울한 속에서도 작가들은 꽃나무가 꽃을 피워내듯이, 누에가 비단실을 토해 내듯이 많은 작품들을 완성하여 출품해 주었다. 중진 등단작가들의 무게감있는 글도 있고 등단은 못하였지만 실력 만은 그에 못지 않는 신인 작가들의 글도 독자 여러분의 구미를 당기리라 생각한다.
매년 가을문학산책의 작품들을 모집하면서 문학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많이 노력해 왔지만 별반 진전이 없었다. 늘상 글사랑모임 회원들의 작품으로 편집을 마감할 수밖에 없어 허전한 바가 있었으나 이번㺐호에는 실력 있는 강호의 실력자들이 다섯 분이나 참여하여 주어서 편집자로서 뿌듯한 성취감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에 참여하신 다섯 분의 작품을 보면 기성작가들 못지 않은 기량을 가진 분들이 많아서 많은 성취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고 글사랑모임 저변확대의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
독자들께 바라는 바는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을 출품한 작가들과 개인적인 피드백도 해주시고 독서후기나 독후감도 나눠 주셔서 많은 격려를 베풀어 주시면 좋겠다는 것이다. 문학이란 평범한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것이며 단순한 인간들의 삶을 마치 스펙트럼을 통과하면서 빛이ه가지 색으로 나뉘어지는 것처럼 화려하게 조명하는 것이고 또한 삶을 재창조하는 데까지 나아가게 되는 것이니 많은 격려가 있기를 소망한다. 
가을문학산책 출판이 계속 이어져서 이 아름다운 전통이 잘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끝으로 작품을 출품하신 작가들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편집자 차귀동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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