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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경 목사 대담] 6월 사임 김종경 목사에게 듣는다
글쓴이: 충현뉴스
등록일: 2021-05-28 22:03:38
조회: 643
추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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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받은 은혜, 사랑에 감사…
   건강한 가정 세우는 대화법 등
   사임 후 새로운 가정사역 펼 것”


올해 초 3대 담임목사 청빙위원회가 구성되어 지금까지 여러 차례 모임을 가지고 있다. 5월부터는 전교인 릴레이 금식기도를 하며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갈 새로운 영적 지도자를 청빙하는 일에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간절히 구하고 있다. 2009년 9월에 부임하여 지난 12년간 충현선교교회 부목사로 수고하신 김종경 목사님의 사임 소식을 접하고 목사님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본다.

권경수 기자: 목사님께서 6월 30일부로 사임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오래 전 충현뉴스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2009년 10월호에 목사님께서 부임하신 소식을 대담 형식으로 제가 취재했는데 이제 떠나신다는 소식을 전해야 되니 섭섭한 마음이 큽니다. 충현에서의 12년을 돌아보시면서 감회를 피력해 주시겠습니까?
김종경 목사: 제가 충현선교교회에 온 것과 또 지난 12년간 마음껏 사역한 것, 또 이제 정든 교회와 성도님들과 헤어짐이 모두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과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때가 되었으니 감사함으로 순종해야지요. 그동안 참으로 많은 성도님들을 주님 품으로 환송해 드렸고, 제자훈련, 충현동산, 화요사랑방, 대심방 등 다양한 사역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군요. 발렌시아에서 교회까지 왕복 60마일을 12년간 달린 거리를 얼추 계산해 보니 줄잡아 24만 마일, 지구를 열바퀴 돌았네요(ㅎㅎㅎ). 안전하게 지켜주신 하나님께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권 기자: 목사님 가정은 2남 2녀 대식구잖아요? 처음 교회에 부임했을 때 막내가 2학년, 그 위로 6학년, 9학년, 10학년이었죠? 자녀들이 훌쩍 큰 모습을 보니까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네요.
김 목사: 네, 충현선교교회에서 받은 사랑은 너무나 큽니다. 사랑과 격려 덕분에 저희 자녀들이 큰 복을 받았고, 막내가 이제는 대학생이 되었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성도님들의 귀한 사랑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거예요.

권 기자: 충현선교교회를 사임하신 후에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김 목사: 인생에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매듭 짓기』라 생각합니다. 이제 인생 6학년에 접어들면서 지난 날들을 한번 휙~ 돌아보니 매 10년 단위로 나누어 볼 수 있더군요. 10대는 순수했던 중고등학교 시절, 20대는 대학(원)생활과 군대생활, 30대는 목회자의 길을 준비하는 신학교와 미국 유학생활, 40대 때는 교회 두 개를 개척하여 담임목사로서 이민목회를 경험했고, 인생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50대를 충현선교교회에서 아낌없이 바쳤네요. 에벤에셀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에 따라 60대는 무엇을 할까 고민하며 기도했는데 담임목사님의 귀한 격려와 배려에 힘입어 10년 플랜을 구상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제가 목회학 박사논문을 “부모 대화법 훈련”이라는 주제로 썼거든요(논문 제목은 『부모 대화법 훈련을 통한 부모-자녀 간의 대화 향상에 관한 연구』). 이 논문을 쓰면서 부모 교육의 중요성,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어요.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런 도전과 배움의 기회를 주셨으니 힘 닿는 데까지 가정을 건강하게 세우는 일에 전념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한생명 대화법 연구소』(One Life Communication Center)를 설립하여 계속 연구와 가정 사역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권 기자: 하나님께서 그런 놀라운 계획과 비전을 주셨군요. 앞으로의 사역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겠어요?
김 목사: 네. 남가주 지역 전체 교회나 교민들의 숫자에 비해 가정 사역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관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더구나 『대화법』을 중심으로 한 전문 사역기관은 제가 아는 바로는 전무한 상태이기에 그 분야를 블루오션으로 생각하고 작은 한 부분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궁극적으로 사역의 중심은 영생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복음만이 생명을 회복시키고 가정을 바로 세울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부모/부부 대화법 교실”과 같은 소그룹 과정 개설, 세미나, 번역 및 저술, 전문 사역자 영입을 통한 협력 사역, 상담 등 앞으로 하나님께서 사역의 지경을 넓혀주시리라 믿습니다.

권 기자: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목사님과 함께 생활했던 모든 시간들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많이 서운하네요.
김 목사: 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님들께서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따뜻한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충현선교교회의 무한한 발전과 모든 성도님들의 건승과 평안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종의 앞으로의 사역과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권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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