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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집사
오랜만에 수요찬양예배에 참석했다. 한국에서 판타스틱 러브와 예진아씨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참석하였는데, 그 중 이들의 대표곡인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의 곡을 들으며 순간 울컥하였다. 그 간의 기억들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작년 2022년 한 해는 기쁜 일과 힘든 일이 함께 했던 것 같다. 누구든지 살다 보면 힘든 일도 있고 기쁘고 행복한 일도 있을 것이다. 저에게는 2022년이 정말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또 위로의 주님께서 저에게 힘든 일도 주셨지만 기쁜 일도 주셨다.
남편의 수술과정부터 모든 충현의 식구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중보로 열심히 기도해 주신 덕분에 한국에서의 수술과정부터 미국에서의 가까운 지인으로 인해 좋은 Oncology Doctor를 만나게 해주시고 항암치료까지 무사히 마치게 하심에 감사 또 감사하며 모든 힘든 일을 잊게 해주시는 주님. 작은 신음에도 귀 기울이시는 주님. 모든 것을 다 아시고 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힘든 가운데에 큰 아이가 졸업을 1년 남긴 가운데 학교에서 Full Scholarship을 받게 해주셔서 힘든 상황도 무사히 잘 넘길 수 있게 해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열심히 중보기도와 위로해주신 모든 충현선교교회 성도님들께 다시 한번 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 모든 힘든 일 가운데 중보기도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다시 한번 알게 하시고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신 주님 사랑합니다.
올 2023년 한 해에도 열심히 기도로 무장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다시 한번 다짐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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