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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칼럼] 추수와 감사의 열매
글쓴이: 충현뉴스
등록일: 2022-10-29 19:57:30
조회: 143
추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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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 집 농사는 엉망이 되었다. 해마다 뒷마당에 고추와 방울토마토를 심었는데 올해는 유난히 흉년이었다. 거의 20여년 동안 뒷마당 작은 텃밭에서 농사도 아닌 농사를 지어 그래도 우리 두 식구가 먹을 양 정도는 되었다. 처음에는 재미가 있어서 이것저것 10여 가지를 시도했지만, 역시 제일 괜찮은 건 고추와 토마토였다. 그러나 금년에는 웬일인지 평소보다 잎은 너무나 무성하게 자랐고 키도 1미터 이상 자라서 열매가 많이 열리겠구나 싶었는데, 열매는 처음부터 이상하게 병이 들어 나오고 더 이상 열매가 열리지 않았다.

잎만 무성한 나무
주위에 물어보니 많은 사람들이 금년에는 열매가 이상하게 안 열린다는 얘기를 들었다. 날씨도 이상고온으로 덥고 물값도 아깝고 해서, 금년에는 다른 해보다 일찍 나무를 정리해야지 생각했다. 어느 날, 유난히도 잎이 무성했던 20여개의 고추나무와 토마토나무를 주저하지 않고 뽑아 버리면서 문득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예수님께서 베다니에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도중에 한 무화과 나무를 보시고 시장하셔서 그 열매를 먹고자 하셨으나 잎만 무성했던 무화과 나무에는 열매가 없었다. 예수님은 그 나무를 저주하셨고 그 나무는 결국 뿌리째 말라버리게 되었다. (막 11:12-25)

나의 모습도 이와 같지는 않은가? 예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열매 맺는 인생일진대, 과연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다면, 마지막 심판의 날에 이렇게 뽑혀 버림이 마땅하지 않을까?
신자이면 마땅히 성령의 9가지 열매인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열매(갈 5:22-23)가 주렁주렁 열려야 하거늘, 육체를 따라 사는데 바빠 성령의 열매 맺기에 소홀한 나 자신을 회개하게 되었다.

추수와 감사의 계절을 맞아

11월은 추수의 계절이다. 우리에게는 많은 시간이 남아있지 않다. 우리의 삶은 하루하루가 하나님의 은혜이고 축복일 따름이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장점을 주셨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숨어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찾아야 하겠다. 잠재력이란 밖으로 드러났을 때 자신도 모르는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능력을 말한다. 따라서 잠재력의 발견은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장점을 찾아내 우리의 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평상시에는 느리고 활기가 없던 사람도 불이 나든지 위급한 순간이 닥치면 자신도 몰랐던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능력의 10%도 사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버나드 쇼는 수줍음이 많아서 밖에 외출하지도 못할 정도였다. 그러나 스무 살이 되던 해에 중요한 결심을 했다. “인생은 단 한 번 뿐이다”라는 결심이 자신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이끌게 된 동기가 되었다고 한다.
1940년대에 에드먼드 힐러리라는 영국의 한 청년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산 정복에 나섰다가 실패했다. 그는 산에 대고 이렇게 외쳤다. “산이여! 너는 자라지 못한다. 하지만 나는 자랄 것이다. 나의 기술도, 나의 힘도, 나의 경험도, 나의 장비도 자랄 것이다. 나는 다시 돌아온다. 기다려라! 나는 기어이 네 정상에 설 것이다” 그로부터 10년 뒤, 그는 결국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했다. 그리고 그는 말했다. “내가 정복한 것은 산이 아니라 내 자신이다”

이미 충분한 우리의 지식
모소대나무는 씨앗을 심은 후 첫 4년 동안은 죽순이 올라오는 것을 빼면 아무런 성장을 하지 않는다. 그 4년 동안 모든 성장은 땅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동안 섬유질의 뿌리구조가 형성되어 땅속 깊이 퍼져 나간다. 그리고 나서 5년째에 대나무는 25미터 높이로 자란다고 한다.

우리는 충현선교교회를 통해 이미 많은 자양분을 우리의 몸 속에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아마 수천 번, 수만 번 이상은 들었을 것이다. 그렇게 많은 자양분인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어도 변화가 없다면, 우리는 단단히 병이 든 것이 아닌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판단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의 실행의 대상이다. 아무리 좋은 말씀을 들어도 그 말씀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어려운 말씀이 아니다. 듣기는 쉬우나 실행하느냐가 문제이다. 하나님은 인생들로 하여금 말씀이 어려워서 하나님을 도무지 믿을 수 없다고 말하지 못하도록 아주 쉽게 가까이 우리에게 다가오신다.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신 30:11)

우리 육체는 몸 속의 영양을 위해 끊임없이 하루 세끼의 식사를 먹어야 한다. 콩나물에 계속 물을 주어도 그 물은 쑥 빠져나가지만 그 영양으로 말미암아 콩나물은 쑥쑥 자라나간다. 하나님의 말씀도 이와 같다. 듣고 들어도 잊어버리는 것 같지만 그 말씀의 영양분은 우리의 영을 날마다 새롭게 한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또 들어 그 말씀을 하나라도 실행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하겠다.

11월은 또한 감사의 계절이다. 왜 감사가 중요한가? 감사는 보증수표와 같은 것이며 감사는 우리가 주님께 드리는 입술의 열매이기 때문이다. 원망과 불평을 일삼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 14:28)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에 주목하고 계신다. 진정으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자아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싸움터는 바로 우리의 마음이며 나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추수감사절이 다가오고 있다. 이 계절에 우리는 무슨 열매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시 100:4)

이혜경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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