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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37주년 특집] ‘교회 미래’ 3040세대 목소리 수렴·반영
글쓴이: 충현뉴스
등록일: 2022-07-29 17:58:26
조회: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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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선교교회는 8월 6일(토) 오후 5시 30분 벧엘실에서 본교회 30-40세대 전체모임을 갖는다. 이처럼 모임을 갖게 된 배경은 당회에서 3040소위원회가 발족된 데에서 출발하였다.
2023년은 충현선교교회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바뀌는 해인 만큼, 소위원회 발족은 교회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이에 충현뉴스는 소위원회에 속한 장로들과 국윤권 목사 그리고 3040세대 현영수 집사, 김크리스탈 집사와 인터뷰하였다.

3040 소위원회 신설… 젊은층 선호 예배문화 등 변화 모색


*3040세대 소위원회의 배경과 목적은?

이춘우 장로: 오는 2023년에는 새롭게 시작하는 3대 목사를 맞으며 당회에서는 교회의 미래를 생각하며 3040세대가 이사야 60장 1절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말씀처럼, 이제는 일어나 빛을 발해야 하는 시점이 되었다는 사실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이제 3040세대는 우리 교회의 주변인이 아니라, 주인의식을 가진 주역이 되어야 교회의 미래가 있다는 뜻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제가 교구장으로 대심방을 하다 보니 3040세대는 구역모임도 활발하고 영적 갈급함도 절실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교회는 당회 차원에서 그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도움을 주고,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비전을 체험하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 또한 그들에 대한 배려가 적었다는 것에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김만수 장로: 이춘우 장로의 의견으로 소위원회가 시작되었고 이진형 장로와 국윤권 목사와 제가 속해 있다. 항상 마음은 있었지만 실행에 못 옮기던 안건을 2023년부터는 젊은 후임목사님이 목회를 시작하게 되면서 좋은 시점을 만들게 되었다. 3040세대가 동력을 잃으면 앞으로 우리 교회의 미래가 없다는 생각으로 정신이 바짝 드는 절실함이 있었고, 기존의 성도들과 더불어 새로운 세대가 채워지지 않으면 부흥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젊은 세대와 나이든 세대와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3040세대로서 교회에 바라는 것은?
현영수 집사: 저의 경우 교회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예배의 틀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문화도 바뀌고 세대 간의 생각도 너무나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기에, 어느 정도 젊은이들의 문화도 예배에 반영되기를 원한다. 교회는 계속 성장해야 하는 곳이고 고인물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3040세대도 교회에 오면 여기가 내 교회라는 생각이 들어야 하고, 1세대에서 끝나는 교회가 되면 안 된다는 절박함이 있다. 젊은 세대가 단합해서 교회를 이끌어 나가면 좋겠는데, 항상 같은 분들이 봉사하니까 지치는 경우가 많다. 예배에 은혜가 없으면 못 버티기에 결국은 내 예배가 되어야 한다. 지금 교회의 상황은 장년부와 청년부의 연결부위가 없는 것 같은데 점차 서로 생각을 같이 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갖게 되길 원한다.

김크리스탈 집사: 3040세대를 향한 국 목사님의 열정과 비전은 너무 좋다. 그러나 뒤에서 지원하고 백업을 해줘야지 목사님 혼자는 여러가지 사역으로 인해 감당하시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3040세대가 속해 있는 여호수아와 마르다 전도회의 활성도 시급하다. 교회를 찾는 목적은 영적으로 하나님과의 만남을 우선으로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교회 안에서 인격적인 교류와 존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인간적인 관계를 맺어줄 수 있는 있는 곳이 구역이고 전도회이기에, 교회 차원에서 전도회의 중요성을 많이 알려주시고 격려해 주시기를 원한다. 전도회에서도 나이가 적으면 젊다는 이유로 일들을 다 맡기기 원하는데, 감당해야 하는 일이 너무 많아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또 우리끼리 하라면 잘 하는데, 어른들이 있는 곳에 가면 다 하라고 하기에 그런 이유로 손을 떼고 있는 젊은 성도들도 있는 걸로 안다.

*3040세대 교인들에 대한 관심이 왜 필요한가?
국윤권 목사: 3040세대를 향한 관심과 대안이 없다면 점점 3040 교인들은 줄어들 것이다. 인재는 많은데 이에 걸맞는 문화와 분위기를 형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 이분들의 소리를 많이 듣고 싶고, 교회에서 정말 관심을 갖고 신경 쓰고 있으며, 이들에게 투자하고 싶다는 몸짓이다. 최소한 3-5년 정도는 직접 케어 할 수 있는 전담교역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우리교회의 20대와 3040세대의 비율은 23%이며 약 150-200여명의 성도들이 있는데, 우리교회는 교육부가 잘 되어 있기에 이들이 변화된다면 미래를 향한 무한한 희망이 있다고 본다.

  ●응답하라 3040 모임 안내
- 일시: 8월 6일(토) 오후 5시 30분
- 장소: 벧엘실
- 대상: 3040세대와 20대 모든 분들
- 내용: 식사, 교제, Child Program 있음


*3040세대 교인들의 신앙성숙을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국윤권 목사: 3040세대 교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신앙공동체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신앙공동체란 구체적으로 ‘예배 공동체’와 ‘양육 공동체’ 그리고 ‘돌봄 공동체’로 나타난다. 먼저 3040 교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예배 공동체’가 형성되어 한다. 예배의 본질은 변하면 안 되지만, 예배의 형태는 그 시대의 문화에 맞게 변화해야 할 것이다. 또한 30-40 교인들의 신앙성숙을 위한 ‘양육 공동체’가 세워져야 한다. 신앙성장을 돕는 것이 이들의 신앙갈등을 해소해 줄 수 있는 핵심이다. 그리고 ‘돌봄 공동체’가 형성되야 한다.
3040 교인들이 교회에서 ‘교인 간의 진정성 있는 관계와 교제’가 있을 때 만족감이 높아질 것이다. 결국 하이테크 사회 가운데 하이터치를 줄 수 있는 공동체가 30-40을 끌어당길 수 있다. 3040 신앙공동체의 핵심은, 이들이 주인이 되어 공감하는 공동체를 세우도록 돕는 것이다. 이번 모임이 충현선교교회의 미래를 담당할 3040 신앙공동체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하며 여러분을 초대한다. 물론 20대에 속한 성도들도 참석할 수 있다. 이 날, 미리 돌린 설문지의 결과가 발표될 것이다. 부담 없이 서로의 의견을 말씀해 주시고 교회가 갈 방향도 제시해 주시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또한 10월이나 11월경에는 본교회 신앙의 선배들을 만나는 만남의 시간도 가지려고 한다. 이 분들이 행복해야 우리 모두가 행복할 수 있고, 신앙의 선배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비전 제시가 있다. 모든 세대가 잘 소통되기를 바라며 모든 세대의 성도님들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뛰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에 감사드린다.

인생의 나이를 우리 몸에 빗대어 말하자면 3040세대는 척추에 해당된다고 생각된다. 몸의 어느 곳 하나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지만, 척추가 올바르게 몸을 지탱하고 있다면, 나머지 신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회가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

권경수 기자

<사진> 왼쪽부터 김만수 장로, 이춘우 장로, 국윤권 목사, 김크리스탈 집사, 현영수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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