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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졸업시즌이 시작되었다. 좀 잠잠해진 코로나로 2022년에는 대면으로 졸업식을 거행하게 되어 감사하다. 어려웠던 2년 여의 팬데믹을 견뎌낸 12학년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이제는 더 거칠어진 세상과 마주하고 대학과 사회로 나가야 할 때이다.
부모님들의 많은 기도가 필요하며 이들에게 믿음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때다.
12학년 졸업생들과 교역자와 부모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졸업을 축하합니다.
■교역자의 글
임마누엘<전도사>
졸업생 여러분!
고등학교 시절 내내 여러분을 섬기게 된 것은 큰 기쁨이었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을 위해 한 일은 작지만, 여러분 안에 있는 위대한 열매를 보면서, 우리 하나님이 위대하시다는 증거를 볼 수 있습니다. 삶이 때로는 매우 복잡해 보이지만, 의외로 단순하기도 하다는 것을 점점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붙들고 살아가기 원하는 간단한 것 중 하나가 여호수아 1장 8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강하고 담대하라는 명령과 성공의 축복과 여호수아가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리라는 약속과 함께, 우리는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항상 성경을 가까이 할 것을 강권하시는 것을 봅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저나 그 누구도 더 이상 옆에서 잔소리를 할 수 없겠지만, 하나님의 거룩하고 귀한 말씀을 굳게 붙잡으라는 이 단순한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을 꽉 붙잡으십시오! 우리는 여러분이 너무 자랑스럽고, 여러분을 사랑하며, 항상 여러분을 응원할 것입니다!
■학생들의 글
▲Jeffrey Kwon (MIT)
저는 어떤 사람이 될까요? 어디서 무엇을 하게 될까요? 저는 누구를 믿고 의지할 것인가요? 이것들은 제가 궁금해하던 질문들 중 일부이며, 저의 정체성 탐구에 대한 설렘과 동시에 미지의 세계로 향해 나아가야 하는 걱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저의 교회인 충현선교교회가 저의 평생에 걸쳐 심어준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기반에 대해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 믿음이 제가 직면해야 하는 격동의 파도 한가운데서, 제 도덕적 나침반이자 닻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몇 년 동안 저와 함께하여 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같이 웃고, 울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Vivian Kim (Pepperdine)
충현선교교회에 처음 온 그날의 기쁜 마음이 어제의 일처럼 생각납니다.
Manny 전도사님의 밝은 환영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 후, 충현은 제가 성장하고, 하나님을 더 알아 갈 수 있는 곳이라는 믿음과 감동이 있었습니다. 찬양팀에서 봉사하면서 친구들과 하나되어 기도하고 즐겁게 연주하며, 다같이 믿음으로 합쳐진 가족이 되었습니다. 같이 울고, 같이 웃고, 같이 하나님을 알아간 고등부가 너무나 그리울 것 같아요. 하나님과 나와의 끈을 놓지 않고 주님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따뜻하게 도와 주신 선생님들과, 함께 지낸 친구들에게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Erin Kim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벌써 저희가 졸업반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난 것 같습니다. 특히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선생님들과 목사님께서 저희가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에 가서도 가르침 대로 기독교인의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며 살아가는 충현의 성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부모의 글
▲Kathy Cho & John Cho (Elijah Cho’s parents)
Kathy(조경선): 세상으로 나가 항상 주님과 동행하며 반석 같은 믿음으로 행하기를 축복한다.
John (조정벽):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디모데전서 4: 12)
엘리야! 너의 인생 여정에 내가 해주고 싶고 바라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실수를 네가 꿈꾸는 일에 한걸음씩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디딤돌로 삼아라.
2. 친구를 사귀고 우정을 쌓되 신중함으로 하거라.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거라.
3. 성경을 매일 읽거라. 단 10분만이라도.
4.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지혜를 위해 날마다 기도하거라.
God bless you! 우리 엘리야, 조재민!
We love you very much!
▲Kevin Cho (Audrey Cho’s father)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리 주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들고, 전례없는 상황을 극복하고 고등학교 여정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구나. 성령께서 지혜를 주시고 성인이 되는 여정에도 계속해서 인도하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과 목적 안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기를 바란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 Ashley Soyoung Lee (Connor Lee’s mother)
무엇보다 더 소중한 우리 자녀들을 위해 사심없는 헌신과 봉사로 우리의 자녀들을 돌봐주신 교육부와 고등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졸업하는 우리 자녀들이,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고 끝없이 깊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항상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2022년 출항식 6월 5일 개최
이해와 감사, 용서와 사랑, 회복과 축복이라는 출항식의 의미와 목적을 갖고, 12학년 자녀들과 부모님들을 모시고 출항식을 가집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석도 환영합니다.
- 날짜: 2022년 6월 5일(주) 오후 4:30-7:00
- 장소: 충현선교교회 벧엘실
번역: 전광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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