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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선교학교 멕시코로 아웃리치
글쓴이: 충현뉴스
등록일: 2021-10-29 16:13:03
조회: 165
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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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6기 선교학교는 어려운 상항 속에서 우여곡절 끝에 시작하게 되었다. 팬데믹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와중에 과연 인원이 채워질까 하는 걱정을 하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가 우려했던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나를 곧 알게 하셨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또 한 번 깨닫게 해주셨다.
그렇게 ‘선교의 실제와 적용’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 31일부터 60여명의 참석으로 시작된ه주 간의 선교학교는 지난 10월 12일에 ‘Union Rescue Mission’ Andy Bales 목사님의 마지막 강연으로 끝이 났다. 그리고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6명의 목회자들과 11명의 참여자들, 모두 17명이 우리 충현교회선교의 미래가 될 수 있는 멕시코 랜초 라마(Rancho Ramah)로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마스크 나눠주며 거리 전도, 뜨거운 찬양과 기도


10월 22일(금) 걱정과 기대와 설렘 속에 멕시코 국경을 넘어 발달장애우를 돌보는 기관인 첫 목적지 Gabriel House에 도착해서 그곳에 있는 장애우들에게 최크리스 목사님의 인도로 현지어로 찬양과 기도를 하며 아이들과 같이 사랑을 나누고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아이들이 누구의 도움이 없으면 움직일 수조차 없고, 누워서 앉아 있을 수조차 없는 아이들이지만,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아이들을 뒤로 하고 우리의 basecamp인 랜초 라마로 출발해서 그곳에 도착하여 짐을 정리하며 한쪽에서는 저녁식사 준비를, 한쪽에서는 식사 후 예배 드릴 것을 준비하고 잠시 쉬면서 랜초 라마를 돌아보며 언덕 위 큰 바위에 올라가서 사방을 바라보며 앞으로 이곳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어떤 일을 하실 지 생각하며 벅찬 마음에 기대와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식사를 마치고 첫 기도모임을 가졌다. 민종기 목사님은 사무엘상 19장 18-22절 말씀으로 라마 라욧에 대해 말씀하셨다. 왜 이곳을 Church of Rancho Ramah라고 했는지, 또 어떤 비전을 가지고 계신지에 대해 말씀하셨으며 김기봉 목사님의 기도로 첫 기도모임을 가졌다. 그렇게 첫날이 지나갔다.

둘째 날 토요일은 아침부터 분주했다. 목요일에 출발했던 목회자들은 토요일 아침에 줌으로 구역사역자 훈련을 마치고 다시 LA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바쁘게 움직이며 각자가 해야 할 것들을 알아서 하는 모습에서, 서로를 배려하며 내가 먼저 일어나고 움직이는 보기 좋은 모습들을 보며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된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일찍 점심식사를 마치고 두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큰 슈퍼마켓 앞으로, 다른 한 팀은 환경이 열악한 산동네를 다니며 준비해간 것들을 나누어 주며 복음을 전했다.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싸여 있는 곳에서,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먹지 못한 형제에게 먹을 것을 주며, 가정을 찾아다니며 준비한 마스크와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고 기도로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는 모습들이 그렇게 아름다운줄 몰랐다.

이곳 LA에도 먹지 못하고 노숙하는 우리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분들은 이곳에서 섬기는 분들에게, 우리는 아무런 혜택이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국경을 넘나들어야 하는 어려움을 넘어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허락하신 랜초 라마가 있는 Ensenada에서 우리가 바울도 베드로도 아닌 이름없이 충현선교교회 교인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는 미래를 그려보았다. 저녁예배는 최크리스 목사님께서 예레미야 31장 31-33절의 말씀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인가’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받았다.

벌써 내일 아침에 다시 LA로 돌아와야 하는 일정이다. 모든 것을 일찍 마치고 밖에서 캠프파이어를 피워 놓고 둘러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느꼈던 이야기와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짧은 일정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24일 주일 아침에는 이 곳에서 드리는 주일예배로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김원중 집사님, 장티나 피택권사님, 최정옥 권사님, 김성희 권사님 네 분이 성가를 준비하고, 정승우 장로님, 최크리스 목사님과 저는 찬양을 준비하며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옆에서 서로가 다 들리는 곳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하나님이 보시고 정말 기뻐하실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곳 랜초 라마 야외에서 드리는 태동예배가 그렇게 준비되어가고, 말씀은 이곳으로 파송 받으신 배다윗 선교사님께서 사사기 7장을 통해 비전과 목표를 ‘우리가 아닌 하나님께서 하셨다’라는 말씀으로 “비록 우리가 와서 한다고 하지만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을 알게 하셨다”며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하셨다. 아마도 나의 생애에 이런 아름다운 예배를 또 드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제는 LA로 출발, 모든 것이 국경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다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그런데 국경을 넘어오려는 차들이 너무 많아 도무지 움직이지 않아 4시간을 기다려 겨우 국경을 넘어올 수 있었다. 그러면서 그곳에서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쓰레기 봉지를 가지고 다니며 쓰레기를 걷어주고 몇 peso를 받으며 고맙다고 하고, 공 4개로 저글링을 하고 손을 내미는 어린아이, 음료수를 파는 사람들, 이것저것 팔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사람들 등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보며 혼란스럽기까지 했다. 
이 많은 사람들,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나님이 아니면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며 우리가 랜초 라마를 오가려면 국경문제가 해결되어 야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겠구나 하며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곳에서 기다리던 4시간이 헛되었던 것은 아니구나 하며 감사했다. 방법이 생각났다. 할렐루야!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움직이면 가능할 수 있는, 차 3대로 오다가 2대는 먼저 국경을 넘고 1대는 돌아서 조금 늦게 넘어 모두 힘들었지만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드린다.  

배영근 집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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