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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칼럼] 무조건 해피 엔딩
글쓴이: 충현뉴스
등록일: 2021-10-29 16:08:19
조회: 185
추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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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참으로 근심 많은 세상이다. 그러나 이 세상을 바라볼 때 생기는 근심과 두려움은 ‘나’를 자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담대함을 갖게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자각하는 믿음의 결과이다.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 앞에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골리앗들이 있다.

믿음의 물맷돌은 위대한 무기

때로는 태산과 같이 때로는 파도와 같이 밀려오는 염려와 두려움 속에 거대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골리앗 앞에 우리는 무력하고 절망하고 주눅들고 좌절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 손에 들려 있는 작은 믿음의 물맷돌은 거대한 골리앗이라도 넘어뜨리고 승리의 개가를 부를 수 있게 만드는 하나님의 위대한 무기임에 틀림없다.  
염려와 근심은 우리로 감사하지 못하게 만든다. 진정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사람이다. 우리의 싸움터는 바로 우리의 마음이며 나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자주 실패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시기와 때를 무시하고, 우리의 방향과 목적에만 너무 집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선악 간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믿고 의지할 때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깊은 감사를 드릴 수 있을 것이다.
성도의 변함없는 감사는 영생을 소유한 감사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일시에 사라질 것이지만, 오직 하나님과 관계되는 모든 것들은 영원히 남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성도의 믿음의 시작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은 평강으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ك:15)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

사색의 계절 가을은 우리로 하여금 조용히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계절이다. 성도는 늘 초연한 자세로 인생을 살아가며 항상 그리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습관화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늘 기억해야 하겠다.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의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는 라틴어로 서양 격언이다. 중세기 수도사들은 이 말을 하루에 한 번씩 외움으로써 자기의 삶의 자세를 늘 반성하였다고 한다. 
악이라는 개념 때문에 선이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처럼, 삶은 죽음이 있기에 의미를 갖는다. 인간은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태어나는 순간부터 예고된 죽음을 사유하며 살아간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를 한꺼풀 벗기면 ‘삶을 기억하라’는 긴박한 외침이다.

성도는 죄인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 어느 순간에 십자가의 사건이 나의 삶 가운데 이루어지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고 이 세상을 통과하며 살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우리의 생명이 마쳐지는 날, 육신과 함께 죄를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간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 세상이 반쪽이 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진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진리를 가지고 있다면 성도는 언제 어디서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다 해도 그 죽음은 행복한 죽음인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철학 

그리스도인의 생활철학은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신 일들의 모든 것은 때로는 고통을 통해서 심지어는 악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신다. 
모든 성도들의 결국은 ‘완전한 선’이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우리의 인생을 다 살기도 전에 인생의 미래의 결과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현재 우리가 당하는 역경이나 사업의 실패나 때로는 건강을 잃거나 혹은 악의 유혹에 넘어가 시험에 빠질지라도, 결국은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와 경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일에’ 감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르심을 입은 성도들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거대한 우주의 드라마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사실은 전혀 염려할 일이 없다. 왜냐하면 이 드라마는 ‘무조건 해피 엔딩’으로 끝나도록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 중간마다 실패와 역경과 고통과 좌절과 병마와 사고들이 튀어나오지만, 각자의 맡은 배역에 따라 성도를 연단하여, 결국은 이 모든 일을 합력하여 최종에는 선을 이루어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와 사랑’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우리 인생의 결말을 이미 알고 있기에 더욱 안심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지금의 모든 환경과 상황은 잠시 잠깐이면 지나갈 것이기 때문에 잘 인내함으로 견디며,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더욱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인생은 처음에는 아무리 잘 나갔다고 하더라도 인생의 결말이 중요하다.
예수님 안에 있는 인생의 결말은 ‘무조건 해피 엔딩'으로 예정되어 있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장 28절)

이혜경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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