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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칼럼] 대형 스크린에 비친 우리의 죄
글쓴이: 충현뉴스
등록일: 2021-08-30 18:25:08
조회: 89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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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어느 목사님이 쓰신 ‘몰래 크리스찬’ 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읽었는데, 그 목사님이 어느 날 제자반을 인도하다가 한 형제의 진실한 간증과 고백을 듣고, 같이 있던 모든 형제들 모두가 큰 도전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그 형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던 중,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시켜 자신의 하루 일과와 그의 생각을 몰래 카메라로 찍어서 교회의 대형 스크린으로 주일 예배시간에 방영을 한다면 얼마나 창피하고 수치스러울까 하는 생각이 번개와 같이 스치고 지나갔다고 한다.

마음을 찍는 최첨단 몰래 카메라

그 형제는 그때까지 자신만이 아는 은밀한 죄와 악한 생각에 대해서 별다른 의식 없이 “그럴 수도 있지” 하고 합리화시키면서 지내왔다고 한다. 그런데 그날 밤, 하나님께서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찍을 수 있는 하늘나라의 최첨단 몰래 카메라로 자신을 찍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고 보니 너무나 두려워 잠을 잘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는 것이다. 이 형제의 투명하고 순수한 고백에 다들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다.

위대한 성자인 성 프란시스는 도대체 무엇을 기도하는가를 엿들었는데, 그는 기도하기를 “하나님은 얼마나 위대하시며 나는 그 앞에 얼마나 죄인인가를 좀 깨닫게 해주세요” 라고 날마다 기도했다고 한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존재의 빛 앞에 우리 자신이 벌거벗은 것 같이 모든 육체의 현저한 죄들이 밝히 드러나는 그 순간은 얼마나 두려운 시간일까?
죄는 먼저 우리의 생각에서부터 시작한다. 사람은 먼저 죄를 생각하고 그 다음에 행동으로 옮긴다. 결국 우리가 죄를 짓는 것은 몸 뿐만이 아니라 몸을 사용하는 마음이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이 부패되는 데는 단 1분도 걸리지 않는다.

우리의 마음 안에 들어오신 성령

천국을 갔다 온 어떤 사람의 간증에 의하면,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는 순간 천국에서는 한 천사가 그 사람이 살아오면서 그때까지 저지른 모든 죄를 장부에서 깨끗이 지우는 것을 직접 보았으며 그런 후에는 생명책에 그 사람의 이름이 기록되는 것을 보았다는 간증을 읽은 적이 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 그 보혈의 공로로 인하여 주홍 같은 우리의 죄는 희어졌으며,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멀리 옮기셨으며, 우리의 죄를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죄를 깊은 바다에 던져주셨다. 마치 컴퓨터의 DELETE 삭제 버튼을 누른 것 같이 깨끗이 지워주셨다. 이 얼마나 놀랍고 엄청난 하나님의 사랑이며 은혜인가?

그리하여 죄인을 의인으로 여겨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크게 다가오면 올수록 “이제는 죄를 마음껏 지어도 되겠지”가 아니라,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다가가면 갈수록 우리의 죄에 대한 반응은 더욱 더 예민해지게 된다는 사실이다. 죄가 용서되어진 그 마음에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이 들어오시면,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예수님은 인간이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기관을 마음이라고 하셨다.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은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 5:8)라고 말씀하셨다. 마음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마음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없다.
잠언 4장 23절에는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하신다. 고귀한 마음을 가진 사람도 때로는 헛된 생각에 사로잡힐 수 있다. 그러나 헛된 생각을 마음에 오래 품지 않고 떨쳐버려야 한다.
루터는 “새가 우리 머리 위로 날아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새가 우리 머리 위에 앉는 것은 막을 수 있다. 더군다나 새가 우리 머리에 둥지를 트는 것은 더욱 막을 수 있다”고 하였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보배로운 피를 흘려 주신 이유는 우리가 어떤 죄를 짓더라도 회개만 하면 용서하기 위함만은 아니다. 그가 돌아가심은 모든 죄를 용서하심과 동시에 우리로 보혈의 능력을 힘입어 천국백성이 되게 하기 위함이다. 결코 우리에게 이중적인 삶을 살게 함이 아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셔야 할 정도로 무서운 죄에 대해 우리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하심이다. 우리의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 되는 중요한 처소이다. 그리고 인생과 신앙생활을 더 풍요롭게 하는 능력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오시기에 앞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마 3:2)고 선포했다. 진정한 회개는 나 중심의 삶에서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돌이키는 것이다.

이제는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심으로 날마다 나의 자아가 십자가에서 죽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다. 보혈을 지나 하나님 아버지 품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골 3:10)

이제 9월이다. 새롭게 시작되는 9월에는 그리스도의 신부 된 우리의 마음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자. 우리의 인생을 영원한 승리로 이끌어 주시고, 우리를 의롭다 여겨 주시고, 우리로 담대하게 하나님 품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죄의 수치를 가리움 받은 우리는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찬양하자.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보혈을 지나 아버지 품으로,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한걸음씩 나가네. 존귀한 주 보혈이 내 영을 새롭게 하시네, 존귀한 주 보혈이 내 영을 새롭게 하네” (보혈을 지나 찬양 가사)

이혜경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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