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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칼럼]당신은 행복한 사람
글쓴이: 충현뉴스
등록일: 2020-11-01 13:37:07
조회: 136
추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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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달이다. 평소에 많이 생각하지 못했던 감사에 대해 더욱 많이 생각해 보는 달이다. 감사를 많이 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행복의 첫 번째 조건은 주어진 삶에 만족하며 사는 것이다.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여기는 것들 속에는 늘 불행도 함께 도사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행복에 이르는 길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자신이 원하는 것만큼 소유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원하는 것을 줄이는 것이다. 원하는 것만큼 소유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행복에 이르는 가장 쉬운 길은 원하는 것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다.

행복은 소유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
그러나 사람들은 매일 자신의 욕망의 명단에 새로운 목록을 채워 넣는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만족스럽지 못한 채로 살게 만드는 주범이다. 행복은 관심의 초점을, 원하는 것으로 부터 ‘현재 가지고 있는 것’으로 돌리는 것이다. 법정 스님은 무소유를 강조했던 분이다.

어떤 사람이 법정 스님에게 난초를 보내주었다. 정성을 다해 기르다보니 난초에 얽매어 외출할 때도 신경을 써야 했다. 그래서 그는 어느 날, 난초에 대한 집착을 버리기로 결심하고 남에게 주어 버렸다. 그때 그는 집착이 괴로움인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 난초에 대한 얽매임에서 벗어나자 그렇게 홀가분할 수가 없었다. 이때부터 법정 스님은 한 가지씩 버리기로 결심했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떤 사람이 낚시를 가게 되었다. 그가 물고기를 몇 마리나 잡을 것인가에 집착하다보니 산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볼 수 없었다. 우리도 세상살이에 더욱 집착하다 보면, 바라보아야 할 하늘과 영원의 아름다움을 볼 수 없는 것과 같다.
‘풍요로운 인생은 돈이 많이 드는 인생이 아니라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을 누릴 줄 아는 인생이다” “가난할 때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라는 마르케스의 말은 빈말이 아닌 것 같다.

행복은 염려를 줄이는 것
시리아의 전설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사냥꾼이 아들을 데리고 사냥을 하는데, 그 날따라 토끼 한 마리도 볼 수 없었다. 저녁이 되어 집에 돌아오려고 하는데 눈 앞에 들소의 무리가 달려가고 있었다. 아들을 그 자리에 두고 들소떼를 쫓았으나 바람같이 사라지고 말았다. 빈손으로 돌아와 보니 아들은 사라지고 핏자국이 나 있었다. 핏자국을 따라가 보니 아들이 죽어 있었다. 사냥꾼은 아들의 시체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사냥꾼은 차마 집에서 종일 기다리던 부인에게 아들의 죽음을 알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다. “오늘은 진기한 짐승을 잡아왔는데 이 요리는 근심 걱정이 한 번도 없었던 가정에서 냄비를 빌려다가 만들어야 한다오”
부인은 그런 냄비를 빌리려고 온 동네를 다니다가 밤이 되어 결국 빈손으로 돌아왔다. “근심도 걱정도 전혀 없었던 집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자 사냥꾼은 아들의 시체를 내놓았다고 한다.
걱정 근심이 없는 가정은 하나도 없다. 돈이 있으면 건강 때문에, 건강하면 자녀 때문에, 직장문제, 부부문제, 이성문제 등 인간의 생활은 눈물로 꽉 차 있기 마련이다. 성경에 염려하지 말라는 언급이 365회 있다고 한다. 크리스찬 생활의 ABC는 염려와 걱정을 주님께 맡기는 것이다. 염려는 신앙성장을 방해하는 주범이다. 어떤 심리학자가 염려와 근심을 분석해 보았더니 이미 가버린 일, 앞으로 있을지도 모를 미래의 가상, 염려해도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의 일들이 98%나 되었다고 한다.
인생에는 항상 어려운 도전들이 넘쳐나기 마련이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이 온 인류에게 다가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덮칠 줄 누가 상상이나 했던가? 그러나 인생에게 닥치는 어려운 시기를 받아들이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해 지기로 결심하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행복은 감사의 비밀을 아는 것
알렉산더 화이트 목사님은 설교하기 전에는 항상 “오늘도 좋은 일기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한 후 설교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지역은 항상 일기가 좋은 지역이기 때문에 성도들은 그러한 감사에 별로 실감이 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주일에 천둥과 번개가 치며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그래서 성도들은 오늘같이 일기가 좋지 못한 날에는 무엇이라고 감사할까 하며 목사님의 말씀을 기다렸더니 설교 전에 목사님은 “오늘 같은 폭우가 매일 내리지 않으니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감사에는 비밀이 있다. 감사는 기쁨을 충만하게 하는 힘이 있으며 긍정적인 사람이 되게 만든다. 감사하는 자가 될 때 하나님은 더 많은 감사로 우리의 삶을 채워주신다.
영국의 트리니취 감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은혜를 일일이 다 감사하고 나면 불평거리가 없어진다”고 했다. 감사의 씨를 많이 뿌릴수록 행복의 열매를 거두게 된다. 불평 불만의 씨를 많이 뿌리면 불행의 열매가 맺어진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해도,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어도,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어도, 밭에 먹을 것이 없어도, 우리에 양이 없어도, 외양간에 소가 없어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했던(합 3:17-18) 하박국 선지자는 행복한 사람이다.

이제 우리는 삶에서 욕망의 리스트를 줄이고, 영원한 하늘나라 소망의 리스트를 쌓아가야겠다. 잠시 머무는 인생 속에서 우리의 희망이 사라지고 인생의 어려움이 다가온다해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면서 문제를 주님께 맡기고 죄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만 바라본다면, 비록 지금은 절망과 고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구원의 승리를 이미 얻은 우리를 하나님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불러주신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신 33:29)  

이혜경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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