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님 칼럼 - 실로암 못가

믿음의 상상력에 감사합니다
글쓴이: 민종기목사
등록일: 2017-11-17 13:12:22
조회: 461
추천: 74
  

   “감사”(thank)라는 단어는 “생각”(think)이라는 말과 어원이 같다고 합니다. 잘 생각하여 보면 감사가 넘칩니다. 부모님을 생각하면, 좋은 영적 지도자들을 생각하면, 스승을 생각하면 감사하게 되며, 우리를 위하여 나라를 지키는 군인, 좋은 물건을 만들어내는 제조업자, 곡식과 과일을 생산하는 농민과 그것을 공급하는 유통업자를 생각하면 참으로 감사할 뿐입니다. 곰곰이 생각하면, 감사의 제목들이 넘칩니다.

   과거와 현재를 생각하면서 감사가 넘치는 것처럼, 미래에 이루어질 일들을 생각하여도 감사가 넘칩니다. 우리가 어떻게 미래를 알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미래를 찬송과 감사의 제목으로 삼을 수 있겠습니까?  ‘사랑의 원자탄’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손양원 목사님은 두 아들을 잃고 난 후 장례식장에서 다음과 같은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이는 미래 천국에 대한 소망과 영적 상상력이 없으면 드릴 수 없는 기도입니다. 손 목사님은 두 아들을 잃었지만, 천국의 영광 가운데 다시 만날 것을 확실히 믿었고, 두 아들의 순교로 많은 믿음의 자녀들이 생기게 될 것을 소망가운데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의 감사입니다.  

   첫째,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들을 나오게 하셨으니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둘째, 3남 3녀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자와 차자를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셋째, 허다한 많은 성도들 중에 어찌 이런 보배를 주께서 하필 내게 주셨으니, 그 점 또한 주께 감사합니다. 넷째,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늘 하물며 두 아들의 순교리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다섯째, 예수 믿다가 누워 죽는 것도 큰 복이라 하거늘, 하물며 전도하다 총살 순교 당함이리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여섯째, 미국 유학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 갔으니 감사합니다. 일곱째, 나의 사랑하는 두 아들을 총살한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 삼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여덟째, 내 두 아들 순교로 말미암아 무수한 천국의 아들들이 생길 것이 믿어지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홉째, 이 같은 역경 중에서 이상 여덟 가지 진리와 하나님의 사랑을 찾는 기쁜 마음, 여유 있는 믿음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합니다. 열째, 나에게 분수에 넘치는 과분한 큰 복을 내려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 성도에게 약속하신 미래의 복락을 미리 바라보며 감사합시다. 재림하시는 예수님이 오셔서 이 세상의 죄악을 모두 정리할 것을 생각하면 감사합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와 얼굴을 마주 대하여 보고,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할 것을 믿고 감사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 있는 우리의 완벽한 거처로 말미암아 감사합니다. 죄가 소멸되고 오직 하나님의 의와 영광이 가득 채워지는 천국을 누리게 하실 것 믿고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질 영원한 영광의 보좌를 바라보면서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믿음의 상상력에는 세금도 붙지 않으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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