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님 칼럼 - 실로암 못가

교회를 세우신 예수님께 감사합니다
글쓴이: 민종기목사
등록일: 2017-11-10 13:42:28
조회: 409
추천: 91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엡 1:23)입니다. 예수님의 몸이 이 세상에 있다는 것은 엄청난 복입니다. 교회가 병들지만 않으면, 하늘의 영광을 나타낼 공동체이니 땅에 그리스도의 몸이 있다는 것은 천국에 이르는 현관이 있음입니다. 교회는 “성령의 전”이라고 불립니다. 교회는 “성도의 공동체”(communion of the saints)입니다. 교회가 공동체라 함은 개인주의적 세상 가운데서, 사람을 사랑하고 치유하는 확대된 가정입니다.

   우리의 최고의 감사제목 중의 하나는 아마도 세상에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교회가 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교회를 통하여 구원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교회 공동체를 통해 성도들에게 교제의 공간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양육의 공간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교회를 통하여 사랑의 섬김과 봉사를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교회는 사랑과 교제의 공동체일 뿐 아니라 또한 공영체(共營體, commonwealth)임에 감사합니다.

   교회가 공동체라 함은 다분히 자연발생적인 느낌이 있지만, 공영체라 함은 함께 교회를 운영함에서 아름다운 특성을 드러내는데 강조점이 있습니다. 교회가 공동체(共同體, community)라는 말은 “함께 연합하여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룬다”는 뜻이나, 교회가 “공영체”라는 말은 성도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운영과 조직과 경영을 통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어나간다는 의미입니다.

   교회가 공영체라고 할 때, 역시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께서 주인이십니다. 하나님은 목회자와 평신도를 교회의 일꾼으로 세우시고, 교회에서 지도력을 함께 발휘함으로 공영체로서의 공동선과 공동목표를 이루도록 허락하십니다. 교회라는 공영체는 목회자와 평신도를 포함한 온 교회 성도들이 함께 운영을 하여야하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상호책임의 요소가 강하다고 하겠습니다.

   교회가 공영체라고 할 때에 우리는 감사하게도 많은 봉사자를 생각합니다. 올해에도 약 40명의 중직자를 세우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직분자들을 비롯한 온 성도들이 성령 안에서 교회를 복되게 하고 부흥시키려는 것이 성령님의 의도입니다.

   교회가 공영체라고 할 때 몇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로 공영체 교회는 “공동운명체”입니다. 공영체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 있어서 그 출생부터 종말에까지 주님께 생사가 걸린 공동운명체입니다. 둘째로는 공영체 교회는 “공동운영체”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공영체로서 교회는 목회자나 성도의 소유가 될 수 없습니다. 주님이 교회의 성도에게 공동체를 위임하셨기에 온 성도들은 함께 책임을 지고 운영한다는 의미에서의 공영체입니다. 셋째로 공영체 교회는 “공공이익체”입니다. 지역교회에 따라 약간의 편차가 있겠지만, 공영체인 교회는 하나님과 이웃을 기쁘게 하는 공익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공영체 교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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