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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게시판

2020년 3월달, 방글라데시에서 온 편지. (이웅재 & 인미경)
글쓴이: 선교운영국
등록일: 2020-03-31 02:06:29
조회: 88
추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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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기도해주시고 후원해 주신 교회와 성도님들 위해서 기도합니다!
후원교회 성도님 중, 단 한 분도 사고 당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소서! 예배당에 모이지 못하는 고통을 주여! 하감하소서! 매번의 인터넷 예배에도 동일한 은혜를 부어주소서! 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에게 “살아 운동력 있는 말씀을” 주소서! 성도님들의 생업이 위협 받고 있습니다. 주여!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소서! 특별히 이 위기의 때에 믿음을 더하소서!

3월 21일부터 저희 성경교ㅎ도 예배실 문을 닫았습니다. 매일 저녁 기도회와 금요일 예배를 저녁 7시에 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10일동안 매일 저녁 인터넷 페이스북으로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오늘 저녁은 제가 할 차례입니다. 주로 중고등 학생들이 페이스북을 사용하므로, 연세 드신 성도들은 많이 참여하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신학을 공부하는 중인 샤넌더 중고등부 전도사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금요예배 포함 일주일에 세번은 제가, 나머지 네번은 샤넌더 전도사가 설교합니다. 조나톤 형제도 시골로 갔는데 인터넷 사정이 더 나빠서 설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점차 사이트에 접속자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문제는 앞으로 언제까지 이렇게 계속 할수 있을지 염려가 됩니다. 핸드폰이나 와이파이로 인터넷을 연결하는데, 속도가 조금씩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핸드폰 회사등에서 유지 보수하는 인원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를 4일전부터 거의 봉쇄(?)해서 밖에는 차가 거의 다니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골로 갔습니다. 그 북쩍이던 거리가 텅텅 비었습니다. 가끔 한 두사람… 가끔 한 두 릭샤가(삼륜 인력거) 왔다갔다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일용직 근로자 들입니다. 매일 매일 벌지 않으면 하루 하루를 먹고 살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은데 … 저희 교 ㅎ 에도 가난한 사람들이 좀 있어서 어떻게 도와야할지 … 고민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부작용이 없이… (때로는 돈주고 개종 시켰다는 비난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 비밀리에 개인적으로 잘 도와야 하는데 ,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요. 그래도 어려울 때 도와야하는데, 방국에서는 물질적으로 돕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지난 토요일 참으로 힘든 하루였습니다. 글로리아 신학교의 새벽기도회부터 저녁 예배 그리고 중간에 네시간의 수업을 인터넷으로 진행했는데 … 중간 중간에 화면이 끊기고, 소리가 끊기고 … 정말 식은땀을 빠직 빠직 흘리면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다가오는 토요일에는 어떻게 할지 … 지금부터 기도가 됩니다. 지금까지 왠만해서는 수업시간을 줄이지 않았는데, 도저히 가르칠 수 없어서 조금씩 시간을 줄여서 가르칠수 밖에 없었습니다. 버스도 끊기고 우버 택시도 끊기고 … 신학교에 갈 방법이 없습니다. 신학부 1,2학년 16명의 학생들을 어찌하든지 붙잡아 놓기는 했으나 (한 학생은 그의 어머니가 겁을 먹고 울며 호소하는 바람에 … 시골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 주여! 인터넷을 붙잡아 주소서! … 그 회사 사람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소서!
매달 들어오는 많은 헌금으로 신학교가 운영되는데, 그냥 비어두는 것이 안타까와서 … 이번 학기를 공치는 것이 안타까와서 학생들을 억지로(?) 붙들어 놓았습니다. 저고디쉬와 리나 교수 부부가 신학교 꼭대기 층에 살아서, 한건물 안에서 이 신학부 학생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이번 위기가 끝나기까지 신학교 건물 내의 모든 사람이 잘 견디어내고, 영적으로 육적으로 더욱 강건해 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현재 시골 사역지에 있는 신학부 3학년 학생들, 목회학부 학생들과 제가 섬기는 현지인 목회자들 8명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분들도 정기적으로 신학교에 와서 훈련을 받아야하는데 당분간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저희 부부도 밖으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함께 큐티하고 기도하고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약 50평 되는 공간에서 뺑뺑 돌면서 한시간 가량 기도하면서 운동합니다. 전화로 성도들 심방도 하고 기도도 해 줍니다. 그들도 집안에 갇혀서 힘들어 합니다. 특별히 이 위기 가운데 앞으로 어떻게 살지 걱정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감당치 못활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않으실줄” 믿습니다. 직접목회의 끈을 놓다보니 저도 처음 몇일은 적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동안에 일에 바빠서 하지 못했던 일들을 집안에서 차분히 하려고 합니다. 순간 순간 깨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뜻을 잘 이루기를 원합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이제 막 시작되는 위기 가운데, 신발끈을 조이고 “달려갈 길을 달려가려고” 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하면서 … 방국에서 이웅재 인미경 선ㄱ사 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운동하는 저희 집 옥상 … 주변 광경입니다 …. 저희가 머무는 집은 30년이 넘은 집이어도, 주변에는 새 건물들이 우뚝 우뚝 세워지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성경 교 ㅎ 매일 저녁 기도회에 나오던 장년들이 (15명 정도) 한사람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믿음도 지켜주소서...
2. 매일 저녁 7시에 페이스북을 통해 30분정도 주로 성경 교 ㅎ 청년들을 대상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저와 샤넌더 조나톤 에게 성령충만, 말씀 충만을 날마다 허락하소서!
3.  신학부 1,2 학년 학생들 16명이 신학교 건물 내에 감금된(??) 상태입니다. 모두에게 평안한 마음을 주소서. 교수님들이 가능한대로 인터넷 강의와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요.
4. 신학부 3학년, 목회학부 학생들, 저희 사역자들 8명등이 신학교에 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두가 영육간에 강건해서 속히 수업이 재개될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5. 요양원에 계신 어머님, 집에 혼자 계신 아버님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방국 집에 갇힌 (?) 저희 부부가 성령충만한 가운데 재택 사역 잘 감당하도록 기도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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