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일꾼 성경공부 자료

4월 첫째주
글쓴이: 교회사무실
등록일: 2015-04-03 10:51:58
조회: 1,206
추천: 156
  

4월 첫째 주 그룹큐티나눔
Quiet Time Sharing

구역일꾼훈련 (2015.3.28.)
고난 중의 유혹
마가복음 15:16-32

찬송 149장(구찬송 147장,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성경은 고난 없는 삶을 약속하지 않습니다. 주께서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이 고난의 길이었고, 이 땅에서 주를 따르는 제자의 삶의 방식도 고난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는 무리의 유혹을 거절하시고 아버지의 뜻을 따라 십자가의 모든 고난을 묵묵히 감내하십니다.

말씀과 나눔
1. ‌예수님은 군인들에게 조롱당한 뒤 골고다로 끌려가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16-28절).
1) ‌군인들은 예수님을 온 군대 앞으로 끌고 가서 어떻게 희롱합니까(17-19절)?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씌운 후에 ‘유대인이 왕’이라 부르며 갈대로 머리를 치고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는 시늉을 보이며 희롱한다.

평소 유대인에게 반감을 가졌던 로마의 용병들은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목을 비웃으려고 왕의 옷과 관을 흉내 내어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로 엮은 관을 머리에 씌웠습니다. 왕께 경배하듯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희롱했고, 왕의 홀을 대신하는 갈대로 머리를 때리고 여러 번 침을 뱉은 후 절하는 시늉까지 보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친히 말씀하신 일들(10:34)이 일어나자 아무 저항 없이 이 모든 수욕과 멸시를 고스란히 받으셨습니다. 수치로만 여기지 않으시고 인류를 구속할 만왕의 왕으로서 불과 3일 후면 현실이 될 경배를 미리 받으셨을 것입니다. 그들은 이것이 예언의 성취(사 50:6)요, 그 조롱이 이미 사실이며 곧 현실이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역설적인 고난이요, 역설적인 성취입니다.


예수님이 당하신 고난의 어려움.                                         
   1. 고난을 능히 피하실 수 있는 자의 고난.
        1] 예수님은 고난을 피하실 능력이 있으시다(마 26:53).                 
        2] 순간 마다 고난을 피하실 능력이 있으심에도 고난당하심.
        3] 예수님의 고난은 체념 속의 아픔이 아니라 인내의 결과이다.
   2. 예수님은 의지의 자유를 포기하심.
        1] 자신의 의지로 벗어날 수 있는 고난에서 하나님께 굴복.
        2] 아버지의 의도를 알고는 순종하기로 작정함(막 15:34).                 
        3] 예언에 순종하기로 작정함(사 50:6, 53:5).                        




2) ‌예수님을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까지 오른 사람은 누구입니까(21절)?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다.

밤새 육체적 심리적 학대와 고초를 당하신 예수님이 무거운 십자가 형틀을 지고 골고다를 오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이에 군인들은 그곳을 지나던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강제로 그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합니다. 그런데 마가는 마태나 누가와 달리, 시몬을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로 소개합니다. 그들의 이름을 굳이 언급한 이유는 아마도 당시 로마에 살던 마가의 독자들에게 낯설지 않은(롬 16:13) 그들이, 이 일을 계기로 아버지 시몬과 함께 예수의 제자가 되었음을, 그리고 죽는 데까지 따르겠다던 ‘시몬’ 베드로가 아니라 주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에 오른 구레네 ‘시몬’이 참 제자의 전형임을 암시한 듯 보입니다.
3) ‌십자가 위에 적힌 예수님의 죄목은 무엇입니까(26절)?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패가 붙어있었다.

십자가 위에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 패가 달립니다. 예수님의 죄 패에 쓰인 ‘유대인의 왕’은 앞서 군인들이 조롱하던 호칭이었고, 빌라도가 대제사장들의 고소를 받아 예수님께 심문했던 내용입니다(2절, 그들은 예수를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고 소개하여 정치범으로 몰아갔고, 빌라도는 당국의 허락 없이 유대인의 왕이라 자처한 혐의를 추궁했다.) 그것이 그대로 그의 죄목이 된 것입니다. 죄수 위에 붙은 이 호칭은 죽어가는 예수를 향한 비열한 조롱이었지만, 예수님의 진정한 신분을 온 천하에 아주 강력하게 드러내는 역설적인 선포였고, 또한 십자가의 참 의미를 증거해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십자가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늘 보좌에 오를 하나님의 택하신 자임을 보여주고,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등극하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 ‌나눔 1  
예수님은 업신여기고 매질하고 희롱하는 군인들에게 조금도 저항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향해 걸어가셨습니다. 나를 끝까지 순종할 수 있게 하는 것(순종의 원천)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순종을 이끌어내는 원천.                                
   1. 사랑이 어려움속에서 순종을 이룬다.
        1] 하나님에 대한 충성과 사랑. 2] 자녀들에 대한 부모님이 사랑.
   2. 나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순종.
        1] 손양원 목사님의 순교. 애향원 나환자에 대한 사랑.
        2] 선교사로 부르심에 대한 마지막까지 이르는 충성.


● ‌나눔 2  
죽는 데까지 따르겠다던 시몬 베드로가 도망간 사이 구레네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올랐습니다. 기도 없는 장담의 위태로움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기도의 실패가 신앙의 위기로 이어진 경험이 있다면 정직하게 나눠봅시다.

기도의 실패가 신앙의 위기로 이어진 경우.                         
   1. 제자들의 경우.
        1] 변화산 아래에서 제자들이 귀신들린 아이 치유 실패.
        2]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실패. 베드로의 예수님 부인.
   2. 기도 안하면 능력이 나타나지 않음.
        1] 로이드 존스의 능력 있는 설교의 비결.
        2] 외할머니 전도 실패. 종조할머니 전도 성공.  



2. ‌유대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보며 스스로 구원해보라고 조롱합니다(29-32절).
1)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희롱하며 모욕한 자들은 누구입니까(29,31,32절)?
현장을 지나가던 유대인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예수님을 비웃으며 욕했다.

예외 없이 모든 사람들이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멸시하며 조롱했습니다. 유대의 종교지도자들, 로마의 권력자들, 군인들은 물론 현장을 지나가던 사람들, 심지어 십자가에 못 박혀 있던 좌우의 강도들까지도 예수님을 비웃으며 모욕했습니다. 조롱하는 무리는 달랐지만 그들이 조롱한 핵심 내용은 결국 하나였습니다.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라’는 것입니다. 남은 구원하면서 왜 자신은 구원하지 못하느냐는 것입니다. 예수의 무능에 대한 조롱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 모든 것이 예언의 성취(시 22:6-8)요, 인류를 구원하시는 대속의 길이고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의 뜻임을, 그리고 하나님은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내려오게 하심으로써가 아니라 죽음에서 살리심으로써 이 모든 비웃음을 실현하실 것임을 몰랐습니다.

2) ‌그들이 예수님을 조롱하며 언급한 호칭들은 무엇입니까(29,32절)?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라고 부르며 비웃었다.

마가는 예수님이 당하시는 참혹한 수난을 자세히 묘사하기보다는 그 사건이 갖는 신학적인 의미에 초점을 둡니다. ‘유대인의 왕’(26절), ‘성전을 헐고 세우는 자’(29절), ‘이스라엘의 왕’(32절), ‘그리스도’(32절). 이 호칭들이 비록 조롱 가운데 언급된 것이지만 역설적으로 메시아로서 예수님의 정체와 신분을 확증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비방과 조롱은 놀랍게도 공생애의 시작에서 마지막까지, 광야에서부터 십자가까지 사탄이 줄곧 예수께 스스로를 살리는 데 ‘하나님의 아들’의 능력을 사용해보라고 시험(유혹)한 것과 맥락을 같이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라는 자신의 가르침처럼, 십자가를 피하라는 모든 유혹을 거부하고 죽을지언정 ‘순종’만이 영원히 살 길임을 친히 보여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1. 몰약을 탄 포도주를 거부하시다.
        1] 고통을 완화시키거나 경감시키지 않으심(막 15:23).
        2] 맑은 정신으로 십자가상에서 7마디 말씀하심.
   2. 십자가에서 내려오는 기적을 거부하시다.
        1] 유대인의 왕으로서 영광을 거부하시다.
        2] 인정의 욕구를 위해 기적의 행사를 거부하시다(막 15:32).                
           3] 십자가에서 제사장의 사역을 다 이루다(요 19:30).


● ‌나눔 3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광야에서부터 골고다까지 사탄은 줄곧 ‘고난 없는 영광’을 제안하며 예수님을 유혹해왔습니다. ‘고난 없는 삶’을 복으로 말하는 이 시대의 가르침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서로 생각을 나눠봅시다.


고난 없는 영광이 진정한 복인가.
   1. 고난 없는 영광이 복이라면.
        1] 예수님은 저주받은 자이다. 2] 사도들은 저주받은 자이다.
        2] 성서의 모세, 다윗, 바울,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은 저주받은 자이다.
   2. 십자가의 길은 미래의 영광이다.
        1] 낮아지는 길. 2] 겸손의 길. 3] 사랑의 길. 4] 헌신과 봉사의 길.




구역사역자의 지도력: 십자가의 역설적(paradoxical) 지도력.          
   1. 가장 부끄럽고 참담한 사형장은 세계사의 가장 빛나는 생명길이다.
   2. 역사의 변두리에서 벌어진 일이 역사의 중심을 이루는 길이 되었다.
   3. 십자가의 치욕은 이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영광의 길이 되었다.
   4. 우리 제자들의 지도력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지도력이다.



함께 기도
주를 위한 고난이라면 부끄러워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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