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일꾼 성경공부 자료

믿음, 재건의 희망
글쓴이: 교회사무실
등록일: 2019-03-22 13:11:48
조회: 95
추천: 11
  
구역일꾼 훈련(2019. 3. 23)

3월 다섯째주 그룹큐티나눔
Quiet Time Sharing


믿음, 재건의 희망
마태복음 21:12-22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주님 찾아오셨네(찬송 534장)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마태복음은 ‘예언-성취’의 관점으로 예수님의 행적을 해석하도록 안내합니다. 성전에서의 예수님 행동 역시 메시아가 임하면 성전을 새롭게 하고 회복할 것이라는 구약 예언들(슥 14:21 말 3:1-4 등)을 염두에 둔 행동입니다. 그러니 그분의 행위는 성전 정화도, 청결도 아닙니다. ‘성전 종말’에 대한 선고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새 시대’, ‘새 성전’에 필요한 것은 ‘믿음’이라고 하십니다.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성전에서의 선지자적 행동을 통해 임박한 심판을 예고하십니다(12-17절).
1) 성전 안에서 예수님이 보이신 행동은 무엇입니까(12, 13절)?
매매하는 자들과 환전상들의 자리를 둘러엎으시며 쫓아내신다.
성전용 제물과 물건들을 매매하는 장소는 원래 감람산 위에 있었다. 그런데 대제사장 가야바는 성전 구역 내 이방인의 뜰에 시장을 따로 개장해 감람산 시장과 경쟁했다. 그곳에도 성전 제사용 물건들을 팔았고, 성전세로 바칠 반 세겔을 바꾸는 환전상도 있었다. 산헤드린에게 관리권이 있는 감람산과 달리, 성전 구역 내 시장은 대제사장 직영이었다. 대제사장을 포함한 성전 기득권층은 시중가보다 몇 배나 비싼 가격으로 폭리를 취했다.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고 환전상들의 상과 의자를 ‘뒤집고 뒤엎으시는’ 예수님의 행위는 단지 자비와 기도의 집이라는 성전 본래의 기능을 잃어버리고 껍데기만 남은 부패한 성전에 대한 정화나 청결만이 아니다. 옛 성전의 척결과 ‘종결’에 대한 선언적인 행위다.  

2) 성전에서 치유 받은 이들은 누구입니까(14절)?
  앞 못 보는 자들과 저는 자들이다.
성전 안에서 병자들을 고치는 사건은 마태복음에만 소개된다. 여기서 ‘앞 못 보는 자들과 저는 자들’은 일찍이 다윗이 성전에 들어오지 못하게 했던(삼하 5:6-8) 사람들이다. 하지만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은 그들을 성전 안에서 영접하셨을 뿐 아니라 고쳐주셨다. 예수께서 참 성전이 되어 자비를 베푸신 것이다. 이것은 성전 안에서 행하신 유일한 치유로서, 예수께서 새 시대, 새 성전의 시대를 가져오셨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옛 시대, 옛 성전의 장벽은 경계를 허무시는 예수님의 사역에 의해, 만민을 축복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에 의해 철저히 무너지고 있다. 이것은 예수 안에서 세워진 새 성전 공동체(교회)가 장사하고 정죄하는 집이 아니라 기도하고 구원하며 치유하는 집이 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3)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무엇을 보고 분노합니까(15절)?
  예수님의 치유 행위와 그분을 향해 호산나를 외치며 환호하는 어린아이들을 보고 분노한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분명했다. 첫째, 성전에서 예수님이 보이신 언행 때문이다. 그 행동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고 환전상들의 상들을 뒤집은 행위와 성전을 ‘강도의 소굴’이라고 선언한 점이다. 성전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성전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은 위법인 동시에 성전 기득권에 대한 도전으로 그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을 것이다. 또 하나는 성전 안에서 병자를 고친 일이다. 성전에서 소외된 이들을 고쳐주는 행위는 구약 전통(삼하 5장)에 반하는 일로 그들에게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일이었다. 둘째는 어린아이들의 환호다. 예수를 향한 환호 자체도 불편했지만 그를 향해 ‘다윗의 자손’으로 부른 것은 그들을 더욱 분노하게 했다. 아이들의 외침(앞 못 보는 이들과 다리 저는 자들도 포함)은 메시아를 통한 회복의 시대가 왔고 이런 회복이 성전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따라서 그들의 분노는 새 시대를 향한 옛 시대의 거부와 저항으로 볼 수 있다.

나눔1   예수님은 기도하고 예배하는 하나님의 집을 사익과 사욕의 공간으로 만들고, 장애인과 어린아이들을 성전에서 몰아내는 타락한 성전의 종말을 고하십니다. 주님은 나와 우리 가정, 공동체, 이 땅의 교회에 찾아와 어떤 평가를 내리실 것 같습니까?

2. 성전 밖에서 또 한 번의 선지자적 행동을 통해 열매 없는 성전의 종말을 고하십니다(18-22절).
1) 성전을 정화한 다음 날 아침, 예수님이 또 한 번 보이신 선지자적 행동은 무엇입니까(19절)?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는 선지자적 행동이다.
흔히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무화과나무는 다른 나무들과 달리 열매를 맺은 후에 잎이 열린다. 따라서 잎이 있다는 것은 열매가 있다는 신호다. 그런데 예수님이 저주한 그 나무는 잎사귀만 있고 열매가 없었다. 잎만 무성한 나무는 내실 없고 허울만 있는 유대 종교를 상징하며, 나무가 즉시 말라버린 것은 성전 기능의 종결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성전 안에서(12절)만 아니라 성전 밖에서도 ‘이상한’(15,20절) 행동을 보이셨다. 모두 ‘성전 종결과 종말’을 예고하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기도하고 예배하는 하나님의 집을 사욕의 장으로 만든 부패한 성전, 형식만 무성하고 생명의 열매는 맺지 못한 성전에 대한 심판 선언이다.

2) 성전의 종말을 고하면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요구하신 것은 무엇입니까(21, 22절)?
믿음이다.
제자들이 놀란 것은 예수님의 행위가 아니라 예수님의 저주에 말라버린 무화과나무였다. 그들은 ‘왜’ 무화과나무를 저주했는지에 대해서보다 ‘어떻게’ 그렇게 즉시 마를 수 있는지에 대해 묻는다. 하지만 예수님은 무화과나무가 마른 것을 언급하지 않고 믿음과 기도에 대해 말씀하신다. 심판의 주제에서 믿음의 주제로 바뀐다. 옛 성전의 종말을 선언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새 시대, 새 성전의 시대에 걸맞은 ‘믿음’을 요구하신다. 이는 앞서 17:20과 매우 유사한 말씀으로, 아주 작은 믿음이라도 충분하다고 하신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것은 믿음의 양이 아니라 믿음의 종류라는 뜻이다. 죽은 믿음이 아니라 산 믿음이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서 드린 믿음의 기도가 성전에서의 기도를 대신할 것이라고, 믿음으로 기도하는 공동체는 구하는 것을 받을 뿐 아니라 성전을 대체할 것이라고 예고하신다.  

나눔2   잎만 무성한 나무는 외적인 제의활동만 활발한 성전의 모습을 반영합니다. 하나님을 위한다는 우리의 모든 활동이 그분이 기대하시는 내적 열매를 반영하는 외적 표현이 되고 있습니까? 무성한 잎으로 열매를 대신하려는 형식적인(가식적인) 신앙의 모습이 내게는 없는지 돌아보며 구체적으로 나눠봅시다.

나눔3   ‘심판’의 주제에서 ‘믿음’의 주제로 바뀝니다. 유대교의 성전을 대체할 성전은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이제 주 안에서 드린 ‘믿음’의 기도가 성전에서의 기도를 대신할 것입니다. 지금 내 앞에, 가정과 교회 앞에 놓인, 믿음으로 구해야 할 문제는 무엇입니까?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_ 주께서 열매를 기대하실 때 언제든 그 열매를 내어드릴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공동체_ 껍데기뿐인 형식적인 신앙을 벗고 주님의 능력을 의심 없이 믿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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