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일꾼 성경공부 자료

다시 충만한 사랑
글쓴이: 교회사무실
등록일: 2018-06-09 05:29:49
조회: 507
추천: 94
  
구역사역자 훈련(2018. 6. 9)

6월 셋째주 그룹큐티나눔
Quiet Time Sharing


다시 충만한 사랑
신명기 24:10󈙖

찬송 310장(구 4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어느 사회든 사회적 약자는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은 언약 공동체 안에서 사회적 약자를 적극적으로 돕고 돌보라고 명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도 한때는 애굽에서 가장 약하고 천한 종이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입어 자유를 얻고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말씀과 나눔
1. 약한 이웃에 대한 소극적인 사회 경제 규례입니다(10-16절).
1) 이웃에게 무엇을 꾸어줄 때 지켜야 할 원리는 무엇입니까(10-13절)?
전당물을 잡더라도, 꾸는 자의 인격을 존중하고(10, 11절), 가난한 자의 생존을 위협하지 말아야 한다(12, 13절).

채권자는 동족 채무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을 수 없지만(23:19), 담보물은 잡을 수 있다. 단 전당 잡을 수 없는 품목이 있다. 그것은 맷돌(6절)과 겉옷(12-13절)이다. 맷돌을 가져가면 음식을 해먹을 수 없어 온 가족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겉옷 역시 마찬가지다. 당시 겉옷은 낮에는 외출복이지만 밤에는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이불이다. 그래서 겉옷은 전당을 잡더라도 해지기 전에 돌려줘야 한다(12-13절 참조. 출 22:26-27). 과부의 옷(17절)은 더 말할 나위 없다. 과부는 사회적 약자이면서 또 여인이기에 그의 인격과 생명이 결부된 겉옷을 함부로 취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전당물을 취할 때도 함부로 채권자가 채무자의 집을 침입해 들어가지 말라고 한다(10-11절). 사회적인 약자에 대한 인격적인 배려가 담겨 있다. 사회에서 경제활동을 하더라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있어야 한다.  

2) 고용주가 가난한 노동자에게 취해야 할 태도는 무엇입니까(14, 15절)?
가난한 노동자를 학대하지 말고, 일한 대가는 그날 지불해야 한다.

가난한 품꾼의 품삯 지급을 지연시켜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가난한 노동자들은 그날 벌어 그 소득으로 양식을 사서 온 가족이 살아가기 때문이다(참조. 레 19:13). 만일 임금 지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그가 부양하는 온 가족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14절의 객은(히, 게르) 이방 출신의 나그네를 의미한다(참조. 신 10:19). 아마도 출애굽할 때 이스라엘 백성을 따라 나선 잡족 출신일 것이다(출 12:38). 가난한 품꾼 역시 땅을 소유하지 못한 사회적인 약자들이다. 이스라엘 사회에서 땅을 소유하지 못했다는 것은 자기 생명을 스스로 유지할 수 없는 자라는 것을 의미한다. 즉 사회구조적인 약자의 생명을 함부로 해하거나 그들의 인격을 함부로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3) 고대 근동의 연좌제(緣坐制) 법에 대해 율법은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16절)?
율법은 연좌제를 반대한다. 자기 죄에 대해 자기가 책임을 져야 한다.

고대 근동의 관습과는 달리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자기 죄에 대해서 그 개인만 책임을 지면 된다. 예레미야 31:29-30에서도 아버지가 신포도주를 먹었다고 아들의 이가 시다고 말할 수 없다고 한다. 혹자는 신명기 5:9, 출애굽기 20:5에 ‘하나님을 미워하는 죄는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한다’라는 말씀을 들어서 가문에 흐르는 저주가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당시 이스라엘 문화가 삼사 대가 한 집에서 모여 사는 대가족 제도임을 고려해야 한다. 이것은 아비의 죄를 자녀에게 대물림하여 처벌하겠다는 말이 아니라, 그런 죄라도 당대에 끝내겠다는 하나님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오히려 이와 대조적으로 신명기 5:10에서는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고 한다. 징벌에 초점이 있는 게 아니라 은혜에 초점이 있다.  

나눔1   경제 활동을 하다보면, 당연히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가 생겨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부자의 ‘돈’이 가난한 자를 억압하거나, 생존을 위협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위의 성경적 경제관을 우리 사회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서로 나눠봅시다.

2.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 복지 규례입니다(17-22절).
1) 외국인 노동자나 고아, 과부와 같은 사회적 약자를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17절)?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최소한의 생존권을 박탈해서는 안 된다.

2) 곡물과 과실을 수확할 때, 수확의 일부를 어떻게 해야 합니까(19-21절)?
수확물의 일부를 사회적 약자의 몫으로 남겨두어야 한다.

3) 이스라엘 백성이 사회적 약자를 돌봐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18, 22절)?
이스라엘 백성도 애굽에서 종 되었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기 때문이다.

사회구조적인 가난을 경험하는 이들을 학대해서는 안 된다. 고아, 과부, 객들은 땅을 소유하지 못한 자들로서 사회 공동체가 도움을 주지 않으면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자들이다. 가난한 이들을 도울 때, 쓸 만큼 다 쓰고 남은 것을 가지고 값싼 동정을 해서는 안 된다. 곡식을 수확할 때 아예 처음부터 사회적 약자의 몫을 따로 떼어놔야 한다고 한다(9절). 오늘날 사회복지 개념도 여기에서 생겨났다. 사회복지는 쓰다 남은 재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예산을 세워서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회구조적인 약자 위치에 처한 자들을 그 공동체가 나서서 돕기를 바라신다.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이스라엘도 과거에 애굽에서 약자의 위치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22절). 그때 하나님은 연약한 백성을 긍휼히 여기시고 도우셨다.

나눔2   이스라엘 공동체에서는 외국인 노동자(히, 게르)도 언약 백성의 일원입니다. 고아와 과부는 더 말할 나위 없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공통점은 땅이 없다는 점입니다. 땅이 없기에 수확물도 없고 삶의 안식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공동체가 돌봐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약자는 어떤 사람들입니까? 우리 교회는 그들을 어떻게 돕고 섬깁니까?

나눔3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는 소비하고 남는 것으로 하는 게 아니라, 수입이 많든지 적든지 간에 애초에 약자의 몫을 따로 구별해두어야 합니다. 나와 우리 공동체가 사회적 약자를 위해 따로 떼어놔야 할 ‘구제의 몫’이 무엇인지 서로 나눠봅시다.    

함께 기도
이 땅이 사랑으로 가득 차서 약자와 강자 모두 더불어 생명과 평화를 누리게 하소서.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418  은혜와 심판(2): 원망과 고집    교회사무실 2019/08/02 2 31
417  은혜와 심판(1): 배은망덕    교회사무실 2019/07/26 11 49
416  하나님의 뜻(4): 온유함    교회사무실 2019/07/19 497 60
415  하나님의 뜻(3): 신실함    교회사무실 2019/07/13 5 46
414  하나님의 뜻(2): 성실함    교회사무실 2019/07/05 4 76
413  하나님의 뜻(1): 거룩함    교회사무실 2019/06/28 10 90
412  온전한 행실    교회사무실 2019/06/21 16 81
411  온전한 마음    교회사무실 2019/06/14 25 90
410  온전한 예수    교회사무실 2019/06/07 29 112
409  온전한 믿음    교회사무실 2019/06/06 30 110
408  다윗의 유산    교회사무실 2019/05/29 33 129
407  다윗의 순종    교회사무실 2019/05/17 47 155
406  다윗의 소원    교회사무실 2019/05/10 45 280
405  다윗의 즉위    교회사무실 2019/05/03 41 138
404  아담에서 다윗까지    교회사무실 2019/05/03 39 710
         

     12345678910..  28>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starc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