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일꾼 성경공부 자료

다시 흐르는 정의
글쓴이: 교회사무실
등록일: 2018-06-02 05:13:07
조회: 337
추천: 67
  
구역일꾼 훈련(2018. 6. 2)

6월 둘째주 그룹큐티나눔
Quiet Time Sharing


다시 흐르는 정의
신명기 19:1󈙕

찬송 92장(구 97장, 위에 계신 나의 친구)
  
도피성 제도, 증인을 세우는 규례는 모두 정의를 구현하시고 생명을 존중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합니다. 의도적인 살인자는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했지만, 실수로 해를 입힌 경우는 구제받을 길을 열어주십니다.

말씀과 나눔
1. 언약의 땅에 들어갔을 때 지켜야 할 도피성 제도에 대한 규례입니다(1-13절).
1) 어떤 사람이 도피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까(4, 5절)?
전혀 의도치 않게 실수로 살인한 사람.

2) 도피성 제도가 세워진 이유가 무엇입니까(6, 10절)?
부지중에 살인한 자를 피의 복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복수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도피성 제도는 이미 신명기 4:41-43에서 언급된 바 있다. 신명기 19장에서 다시 한 번 도피성 제도를 자세하게 언급하는 이유는 그만큼 도피성이 갖는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도피성은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가 피할 수 있는 성읍이다. 하나님이 레위 지파에게 주신 48개의 성읍 중에서 요단 동편에 3곳, 요단 서편에 3곳 총 6개 성읍을 도피성으로 만들었다. 하나님이 도피성을 만드신 이유는 첫째, 과실치사한 자를 사회와 격리시킴으로써 응당 그가 져야 할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게 하는 것이다. 둘째, 당시 동해보상 원리에 의하면 살인자는 피의 복수자에 의해 보복 살해를 당할 수 있다. 그런데 실수로 누군가를 죽인 자를 피의 복수자가 또 살해를 하면 무고한 피가 한 번 더 흘려지는 것이기에 이를 막기 위해 도피성 제도를 마련했다. 도피성 제도는 피의 복수의 악순환을 끊는 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  

3) 도피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사람은 누구입니까(11-13절)?
상대를 살해하려는 명백한 의도를 가진 경우, 도피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

만일 의도적으로 살해하고 도피성으로 피한 자가 있다면 그가 아무리 도피성 안에 있다고 하더라도 보복자의 손에 넘겨져 처형당할 수 있다. 또한 민수기 35:26-27에 의하면 도피성에 피해 있다 할지라도 그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도피성을 나가면, 피의 복수자에 의해 복수를 당하더라도 어쩔 수 없다. 도피성은 이처럼 실수로 생명에 위해를 가한 자들이 생명을 보호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 민수기에 아주 특기할 만한 내용이 나온다. 민수기 35:28에 의하면 대제사장이 죽으면 그 도피성 안에 있는 자들이 자유를 얻어 자기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 대제사장의 죽음이 도피성 안에 있는 과실치사자들에게 자유와 해방을 준 것이다. 대제사장의 죽음은 그의 사명, 즉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보의 사역이 완료되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런 차원에서 대제사장이신 예수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그리스도 안으로 피해 들어온 모든 이에게 생명과 자유를 선물하였다고 볼 수 있다.

나눔1   도피성 제도는 ‘감금과 보호’라는 이중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정의는 징벌만 있는 기계적 정의가 아니라, 자비로운 용서를 포함하는 정의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이 정의의 의미를 가장 잘 담아내는 인류의 도피성입니다. ‘십자가 도피성’이 필요한 이웃이 누가 있는지 서로 나눠봅시다.

2. 땅의 경계표와 재판의 증인에 대한 규례입니다(14-21절).
1) 하나님의 백성이 언약의 땅에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이 무엇입니까(14절)?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땅의 경계표를 임의로 조작해서는 안 된다.

도피성 제도나 경계표 규례나 공통점은 둘 다 모두 땅과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실수로 사람을 죽였을 때 도피성으로 피하면 생명을 부지할 수 있다. 이것은 약속의 땅 자체가 기본적으로 언약 백성에게 생명을 공급하는 곳임을 내포한다. 사실 땅의 소유권은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이 그것을 순종하는 언약 백성에게 잠시 맡겼을 뿐이다. 땅이 있음으로 생명이 보전되고, 자유와 안식과 평화를 누릴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언약 백성에게 생명과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주신 땅을 누구도 감히 자기 이익을 위해 변경할 수 없다. 만일 이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땅의 경계표를 옮기는 자가 있다면 그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신 27:17).  

2) 재판정에서 증인은 몇 사람 이상이어야 법적 효력이 있습니까(15절)?
두 사람 이상의 증인이 있어야 법적 효력이 있다.

3) 증인이 위증할 경우 재판장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16-20절)?
재판장이 자세히 조사하여서 위증 여부를 가리고 위증이 확실할 경우 상응하게 처벌한다.

두 사람 이상이어야 증인으로서 효력이 발생한다는 것은 언약의 땅에서 사법 정의가 실현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증인이 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거짓 증언을 할 때 무고한 사람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증인은 반드시 두 사람 이상이어야 한다. 그리고 재판장은 증언하는 사람들의 진실성을 잘 심문하여 악한 자에 의해 선한 자가 피해를 입지 않게 해야 한다. 또한 사법 집행에 있어서도 필요 이상 과도하게 처벌을 가해서는 안 된다. 원래 동해보상법의 기본 사상은 더 이상의 불필요한 복수를 제한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받은 대로 갚아주라는 것은 복수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게 아니라, 사적인 감정에 휘둘려서 받은 피해 이상으로 복수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데 초점이 있다. 하나님의 백성이 살아야 할 언약의 땅은 하나님의 정의가 회복되어 생명과 자유와 평화를 누리는 안식의 땅이다.

나눔2   힘 있는 자라고 해서 약자의 ‘삶의 터’와 ‘생존권’을 함부로 짓밟아서는 안 됩니다. 생명과 삶의 터는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주신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땅의 경계표를 함부로 옮기는 것은 자기 유익을 위해 사회적, 경제적 정의를 짓밟는 행위입니다. 우리 사회에 땅의 경계표를 움직이려는 행동들이 무엇이 있는지 서로 나눠봅시다.    

나눔3   법은 모든 사람에게 공정하고, 정확한 사실에 근거해서 적용되어야 합니다. 돈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사회적 지위에 따라 죄의 무게를 달리 판단하는 사회는 불의한 세상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그리스도인으로서 담대하게 증언해야 할 일들에 대해 나눠봅시다.

함께 기도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가 강물 같이 흘러서 생명과 평화의 나라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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