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뉴스

전체보기      일반 (1742)   목양단상 (141)   추천도서 (130)   편집인칼럼 (131)   커버스토리 (167)   비전청년부 (172)  
선교 (299)   업소탐방 (34)   자녀교육 (739)   장년교육 (318)   요리코너 (108)   미국사는이야기 (66)  
구역소식 (38)  
[신앙상담 Q&A]유명 교회 목사의 자살 어떻게 봐야 하나
글쓴이: 충현뉴스
등록일: 2019-11-03 14:29:12
조회: 343
추천: 40
  
- Download #1 : 10_qa.jpg (134.3 KB), Download : 1




자살은 죄라는데… 유명 교회 목사의 자살을 어떻게 봐야 하나
---------------배광자 권사


Q: 2019년 9월 둘째 주,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한 젊은 목사의 죽음을 알렸다. ‘9월 9일 재리드 윌슨 목사 자살’ 그의 자살은 기독교계 뿐만 아니라 많은 일반인에게도 놀라움을 줄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초대형교회의 장래가 촉망되는 부목사이며 가정적으로도 행복한 그가 왜 자살을 했을까?
그의 나이 불과 30세, 사랑하는 아내와 슬하에 4살, 2살의 두 아들이 있다. 자살의 원인은 한마디로 우울증이었다. 그는 평소 자신이 우울증상이 있다는 사실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신자들에게 공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남가주 대표적인 메가처치로 꼽히는 ‘하베스트 크리스찬 펠로우십 처지’에 부임해 18개월간 재직해 온 재리드 윌슨(Jarrid Wilson) 목사는 정신질환이나 약물중독 문제로 고통을 받는 신자들을 위해 일해 왔으며, 2016년에는 부인과 함께 ‘앤섬 오브 호프 (Anthem of Hope)’란 단체를 설립해 정신질환자들을 신앙으로 도와주고 성격 파탄, 우울증, 불안, 자해, 자살 충동 등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로니하게도 그는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끊은 것이다.
바로 그날에 자살한 신도의 장례를 집전하기도 했다는데. 자살하기 전 윌슨 목사는 “예수님이 자살 충동을 항상 치료해 주지는 않으십니다. 그러나 그것이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하지 않거나 평안을 주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고 평안을 주십니다“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고 한다.
그는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했고 자살은 곧 죄라는 통설에도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고 한다. 우리가 암으로 죽으면 죄가 아니듯이 자살도 우울증이란 병이므로 지옥에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에서는 자살을 구원 받지 못할 죄로 본다. 생명의 주인은 절대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살은 살인과 동일시한다. 그런데 평신도도 아닌 유명 목사가 자살을 했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재리드 윌슨 목사가 자살하기 1년 전에도 캘리포니아 치노에 있는 대형교회의 안드류 스텍클라인 목사도 나이 30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유명한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의 아들도 자살한 바가 있다.
빌리 그레이엄 센터의 에드 스텟처 이사장은 평소 윌슨 목사와도 많은 대화를 해왔다는데 그는 “많은 목회자들이 교인들로부터 외면 당할까봐 두려워 자신들의 정신질환을 노출시키지 않으려 한다”고 말한다. 성직자나 성직자 가족이 아닌 일반 신자들 가운데에도 스트레스나 우울증 갈은 정신병 또는 정신장애로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
이제 교회가 대답할 차례다. 과연 윌슨 목사의 주장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우울증, 불안 등 정신질환을 언제나 치유해 주시지는 않는다는 고백, 그리고 암으로 죽는다고 지옥에 가지 않듯이 우울증으로 죽는다고 지옥에 가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 즉 자살은 신앙의 견고함과는 관계가 없다는 주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수많은 정신적 고통으로 자살의 유혹에 시달리는 교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는 있는 것인가?

죄 가운데 죽을 때 그 사람의 구원여부는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김경준 목사<가정사역 지도목사, 임상심리학 박사>


A: 배광자 권사님의 질문에 대해 제가 부족하지만 답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권사님의 질문의 요지는 세 가지로 정리가 됩니다.
첫째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가진 정신질환을 언제나 치료해 주시지 않는가? 입니다. 이 질문은 역으로 다른 질환은 예수님이 모두 치료해 주시는가?라고 물으면 쉽게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현실은 정신질환도 다른 신체적 질환과 같이 예수님께서 모두 치료해 주시지 않습니다.
둘째는 우울증에 의한 자살은 구원받지 못하는 죄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명확한 답을 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간접 증거에 의해서 충분히 유추해 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자살이 죄인 것은 사람의 목숨을 해쳤기 때문입니다. 비록 그 생명이 자신의 생명이란 점에서 살인과 다르지요. 그렇다면 성경은 죄를 지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기록되어 있는가? 라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로마서 3장 23절에서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살인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은 성경에 기록된 말씀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성경에도 다윗은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하여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를 죽였던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사람이 죄 가운데 죽을 때, 그 사람이 구원을 얻었는지 못 얻었는지를 단정하여 말할 수 없으며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있다고 함이 건강한 신학적 관점입니다.
셋째는 정신적 고통으로 자살의 충동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는 있는가? 입니다. 대답은 ‘교회가 그 답이다’ 라고 저는 답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한 공동체인 교회로 묶어 주셨습니다. 이는 고통당하는 지체를 서로 돌아보아 주님의 기쁨이 충만하도록 행할 사명이 우리에게 부여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젊은 목회자를 교회가 돌아보지 못한 것이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여전히 우리는 교회 공동체에서 소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교역자를 자살로 죽은 교인의 장례를 집례하도록 허락한 교회 공동체에 저는 일말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 2절 말씀은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고 말씀합니다. 정신질환으로 고통당하는 형제, 자매가 있을 때 교회의 지체들이 서로 붙들어 주는 공동체가 바로 이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 입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3982 일반  [교계 소식]‘동성결혼 퇴학’풀러신학교 또 소송 당해    충현뉴스 2020/02/03 24 652
3981 일반  [교계 소식]여성 진료소‘PPFA’ 낙태소 변질    충현뉴스 2020/02/03 26 143
3980 일반  [교계 소식]암 병동서 죽기 며칠 전 세례 받아    충현뉴스 2020/02/03 24 129
3979 일반  [꽃으로 드리는 예배]소망의 2020년 맞이하며    충현뉴스 2020/02/03 20 124
3978 커버스토리  [커버스토리]카리스 대학부 '부흥 불길'    충현뉴스 2019/12/30 36 904
3977 커버스토리  [카리스 대학부]대학생들이 본 우리 부서    충현뉴스 2019/12/30 41 287
3976 목양단상  [목양단상]하나님의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    충현뉴스 2019/12/30 34 263
3975 편집인칼럼  [편집인 칼럼]헛되지 않은 새해    충현뉴스 2019/12/30 35 266
3974 일반  [알림]강단 꽃꽂이로 기념일 봉헌을    충현뉴스 2019/12/30 32 254
3973 일반  [구역사역자]1월 18일은 전체 기도의 날    충현뉴스 2019/12/30 33 252
3972 일반  [신년 목회주제]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성도    충현뉴스 2019/12/30 27 648
3971 일반  [대심방]각 가정의 기도제목 하나님께 올려드려요    충현뉴스 2019/12/30 28 249
3970 업소탐방  [성도 비즈니스 탐방]보험 에이전트 Anny Kim 집사    충현뉴스 2019/12/30 37 255
3969 선교  [선교사 새해 인사]방글라데시 이웅재 선교사    충현뉴스 2019/12/30 31 219
3968 선교  [지역별 선교지 후원]내가 속한 선교지 위해 기도와 지원을    충현뉴스 2019/12/30 37 189
3967 미국사는이야기  [미국 사는 이야기]새해부터 바뀌는 가주 법률    충현뉴스 2019/12/30 29 211
3966 일반  [양희관의 사진여행 <52>]대서양의 일출    충현뉴스 2019/12/30 26 197
3965 일반  [구역 총회]믿음의 경주 구역일꾼에 ‘사역자상’    충현뉴스 2019/12/30 23 208
3964 일반  [충현뉴스]2019년 합본 발간… 선착순 무료 배부    충현뉴스 2019/12/30 29 191
3963 비전청년부  [비전칼럼]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2020년    충현뉴스 2019/12/30 29 208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starc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