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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단상] 기적과 기회의 2022년 되시기를
글쓴이: 충현뉴스
등록일: 2022-01-01 06:19:41
조회: 610
추천: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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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한 해를 지내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서 델타 변이, 오미크론 변이로 지속적인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었습니다. 그러나 성도님들은 이 어려운 상황에서 믿음으로 분투하고, 모이기에 힘쓰시며, 어떻게 해서든지 이 어려움을 영적인 성숙과 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으신 줄 압니다. 불굴의 신앙으로 과거의 어려움을 씻어내시고, 영육 간에 남은 자가 되어서,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며 나가는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2022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기계처럼 흘러가는 크로노스(kronos)의 시간을 역사적 의미가 있는 카이로스(kairos)의 시간으로 붙들게 되기를 바랍니다. 크로노스라는 시간은 연대기적 시간, 연속으로 흘러가는 물리적, 기계적 시간을 의미합니다. 흐르는 물처럼 흘러가는 연속적인 크로노스의 시간 속에서 사람들은 불연속성을 찾아내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카이로스라는 시간은 역사적 의미를 가진 시간, 사건과 기회로서의 시간, 혹은 전환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2022년을 준비 없이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부여할 만한 기적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카이로스라는 단어는 원래 제우스의 아들의 이름입니다. 그는 기회의 신인데, 그의 모습은 깊고도 재미있는 은유를 가집니다. 그의 앞머리는 무성하지만, 뒷머리는 대머리입니다. 어깨와 발 뒤에는 날개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칼과 저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기회가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포착되지만, 지나가고 나면 붙들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저울은 판단을 의미하며, 칼은 결단과 실행을 의미합니다. 기회를 잡으려면 결단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성경에서는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막 1:15)는 말씀이 등장합니다. 이 때는 카이로스의 때로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야 하는 특별한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역사적인 순간이 오면, 결단하여야 합니다. 의미 있는 시간은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하여 결단하는 마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전도서는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다”(전 3:1)고 합니다. 이는 기계적으로 지나가는 크로노스의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의미를 발견하고 기회를 붙들어 카이로스의 시간이 되도록 하라는 의미로 받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은 그러므로 특별히 하나님께서 성도들과 동행하시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 우리의 삶은 권태로움과 무의미에서 벗어나 비로소 활력과 목표를 찾게 됩니다. 무의미와 무익함은 하나님을 떠난 실존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기적으로 오셔서 아브라함에게 소명을, 나이든 사라에게 잉태하는 기적을 보여주십니다. 아울러 목동 모세의 소망을 잃은 우울한 삶에 찾아오신 하나님은 그를 불러 민족을 해방하는 놀라운 기적을 베푸십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은 우리의 무료한 삶 속에 홀연히 역동적인 긴장을 일으켜 하나님 앞에서 의미를 찾고 정진하도록 인도하시는 영향력입니다.
2022년은 또한 이전 삶의 무의미한 반복이 아니라 생생한 은혜의 체험이 경험되는 삶이기를 기원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신앙은 평면적 삶을 입체적 삶으로 바꿉니다. 3차원적 삶을 4차원으로, 권태로운 무의미의 삶을 영원한 절대 차원으로 격상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 자녀의 삶은 땅에서 무한 영겁의 노동으로 운명지어진 시지프스(Sisyphus)의 반복과 절망의 삶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대리자가 되어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하는 하늘의 사역자로, 예수의 분신으로 살아갑니다. 이것이 우리의 영원한 삶, 곧 영생의 의미입니다.

2022년은 이제 전염병의 두려움으로부터 깨어나, 영적 전쟁을 재개하는 새 시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 시대는 하나님 안에서 사명을 자각하고 결단하는 우리의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그동안의 단절과 격리와 소극적 방어에서 일어나,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과 봉사의 기치를 들고 시대적 사명을 개척하여 나가는 심령으로 역사 앞에 서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바벨론의 포로가 된 백성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2022년을 맞는 성도님들께 예수님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예수님은 밤새도록 바람과 파도로 고통을 당하는 제자들을 향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마 14:27).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가시는 가운데 일어난 풍랑을 향하여 “잠잠하라 고요하라”(막 4:39) 명령하셨고 바다는 잠잠해졌습니다. 새해에는 성도들을 대항하여 솟아오른 풍파가 잠잠해지는 기적과 기회의 카이로스가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민종기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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