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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코로나 뚫고 제자·사역훈련 마쳤어요
글쓴이: 충현뉴스
등록일: 2020-09-01 12:03:38
조회: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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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기 제자훈련, 16기 사역훈련 수료자 간증

경건훈련과 묵상 생활화 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충현선교교회 최고 최장 훈련과정인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이 올해로 각각 17기, 16기 수료생들을 배출한다. 작년 10월 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개월의 행군, 이번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공백 기간도 있었지만 온라인 훈련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번 제자훈련은 주일여자반 (김경례 전도사), 목요여자반 (주에스더 전도사, 이인숙 전도사), 목요남자반 (김종경 목사) 등 모두 4개 반과 사역훈련 (민종기 목사, 김기봉 목사) 1개 반으로 편성되었다. 수료식은 9월 13일 주일에 거행된다.


▲김원중 집사<사역반>

1986년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해외마케팅의 측면에서는 일본이 대한민국보다 많이 앞서 있었다. 해외영업부의 신입사원으로, 일본 상사와 거래하며, 전혀 다른 영업방식을 보여주는 일본상사와의 거래를 경험하였었다.
이도추상사(ITOCHU Corporation)의 경우, 자신의 고객(End User)이 누구인지를 공개하고, 그 고객의 특성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요구하는 개방형 파트너십이라면, 또다른 일본상사 죠리(Chori Co., Ltd)는 자신의 고객을 결코 공개하지 않는 폐쇄형 파트너십이었다.
평신도에게 사역훈련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30여년 전의 일본상사와의 거래 경험이 떠올려진 것은, 아마 조물주이신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 즉 복음을 공개하고 그 말씀을 성도들과 함께 관찰하며, 해석하여 보고, 느낌을 나누며 실생활에서의 적용을 시도하고 고착화 하려는 개방형 선교의 실현이 사역훈련의 목적이 아닌가 생각하며, 사역훈련의 방법이 개방형에 가깝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종교개혁을 이룬 개혁적 신교 사상과도 맥이 닿아 있겠다는 생각이고, 다행스러운 것은 신앙의 경력은 짧지만, 살아온 경험에 의한 가치관이 개신교적 선교관을 받아들이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많은 깨우침이 있도록 영적으로 리드하여 주신 민종기 목사님과 김기봉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신 사역훈련 동기 여러분들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난 약 10개월의 사역 훈련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그 뜻에 잇대어 제자도의 역할을 수행하며, 남은 인생의 비전을 실현코자 하는 소망을 갖게 하여 주심에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최진현 집사 <이하 제자반>

가슴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다. 곧 있을 제자반 모집 때문인 것 같다. 아내가 제자반에 등록하면서 나도 등록시킬 것이 불 보듯 뻔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받아온 교육과는 차원이 달라 겁부터 먹는 훈련이기에 웬만하면 좀 미루고 싶었다. 예감은 꼭 맞아서 17기 제자반 명단에 내 이름이 올라 와 있었다. 시작하면 나름 열심히 하는 성격이라 끝까지 잘 해보리라 다짐했다.
외워야 하는 성경구절들과 주일설교 요약, 그리고 처음으로 시작하는 QT까지. 신기하리만큼 교육이 있는 목요일은 빨리 왔다. 교육기간 동안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고 교육이 끝나도 지속적으로 QT를 하지 않으면 퇴보한다고 목사님은 말씀하셨다.
그러나 Covid-19으로 모든 교회행사가 중단되면서 제자훈련도 중단되었다. 그동안 숙제로 해오던 성경암송, 설교요약, QT 등도 따라서 중단되고 나니 게으름이 훈련 전과 같아지는 것 같았다. 다행히 Zoom을 통해서 훈련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그때 갑자기 뇌리를 스치는 말씀이 생각났다. 좋은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교육의 한 목표라는 것. Covid-19으로 인해 게을러진 나 스스로에게 좋은 습관에 대해 새삼 깨달을 수 있게 해준 기간이었다.
훈련 중에서 가장 보람있는 결과는 좋은 습관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역시 훈련이란 받고나면 확실히 본인에게 너무나 좋은 결과가 주어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경험했다.


▲최선희 집사

제자반 10개월 동안 잘 따라할 수 있을지 또한 도중에 생길 많은 변수들에 걱정이 앞섰다. 단점 중 하나인 끈기와 인내가 부족함이 시작하기 전의 걸림돌이었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을까 트라우마처럼 다가온 마음 때문이었다.
직장의 협조를 구하고, 남편에게 함께 제자반 공부를 하자고 권유, 각자 소속된 목요일 저녁반을 참여하며 서로 챙겨주며 같은 배를 탄 믿음의 동반자로 소중한 시간이 떠오른다. 기억력도 예전 같지 않고, 글로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아서 제자반 구성원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까 매주 부담을 가지며 잘 이겨낼 수 있었다. 10개월 만에 제자반 과정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적인 성취감뿐만 아니라 저희 가정에는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2/3 지점 도중에 예상치 못하게 발생한 코비드-19으로 교회도, 직장도 나갈 수가 없이 집에서 격리상태로 있을 때는 과연 제자반을 마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Zoom으로 제자반을 수료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서로 공감하고 섬기며 정을 나누는 면에서 아쉬움이 많다. 코로나 사태로 힘겨운 시간들이 길어질수록 지치고 낙심이 될 수밖에 없었을 때, 제자반에 소속되지 않았다면 과연 잘 버틸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 억지로라도 말씀읽기와 큐티와 각과의 교제를 성경말씀으로 채워나가며 나약함과 우울감으로 힘들었을 때, 하나로 묶어주신 공동체의 힘이 잘 견디어 낼 수 있도록 지탱해 주셨음을 고백한다. 지금의 어려움도 잘 이겨내고 바이러스도 없어지면 제자반 가족들과 함께 만나 “그땐 그랬었지” 하며 믿음의 동역자로서의 교제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차귀동 집사

실로 광풍과도 같은 열기였다. 나 스스로는 도저히 멈출 수 없는 불가항력의 힘이 나를 밀어대고 있었다. 다윗의 시편은 마치 대하 드라마 ‘대장금’처럼 내게 들러붙어 해초처럼 나를 휘어감고 놓아주지 않았다. 다윗의 인간적 고뇌와 신음. 그의 뉘우침과 흐느낌. 인간 존재의 맨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온 부르짖음이 환청처럼 떠나가지 않고 있었다. 다윗의 흐느낌은 둔감해진 나의 영적 감수성을 깨웠고 내 안에서는 젊은 시절의 열정이 다시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작년 가을 제자훈련을 시작할 때는 그저 하나의 통과의례를 치르는 마음으로 시큰둥하게 출발했다. 몇 개월을 지나며 매일 묵상을 기록하면서, 나는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변하고 있었다. 이슬비에 옷 젖듯이 서서히 작은 깨달음들이 내 안에 쌓이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거부할 수 없는 압력으로 내 인식의 변화를 깨달음들이 요구하고 있었다. 흐릿해지거나 무시하며 모른 척 해버리던 인간존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에 직면해 버린 것이었다. 사실 나는 인간존재에 대하여 한국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고, 그 해답을 자연과의 일체됨에서 찾으려 노력해 왔었다. 자연만물의 생성과 소멸. 끝없이 오고가는 생명들의 움직임 속에서 내 작은 존재를 끼워넣어 편하게 해석하고 있었던 것이다. 갈등은 거세어져 갔고 폭풍과도 같이 나를 휘몰아대었다.
그러던 중, 3월에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격리가 시작되었고 고립된 상황에서 나는 길을 찾아 나서기 시작하였다. 묵상이 쌓여가면서 내 갈등들은 해답을 더 이상 요구하지 않았고 나는 하나님과의 특별한 인연의 끈을 발견하게 되어버렸다. 이어서 나는 또 다른 열기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하였다. 묵상을 컴퓨터로 정리하기 시작하였고, 약 한달 간은 하루의 거의 모든 시간을 몰입하여 묵상과 시를 기록해 나갔던 것이다. 그 결과 태어난 책이 “묵상. 그 아름다운 관계 속에서”이다. 97편의 묵상과 47편의 신앙시를 담게 되었다.
이제 출판을 하게 되면서 감사하는 것은 제자훈련을 받게 하시고 내게 많은 갈등과 생각을 주셔서 묵상의 길에 들게 하신 것과, 그 결과물을 세상에 내보낼 수 있도록 건강과 열정을 허락하심이다. 내 속에서 감사가 끊이지 않는 것에 또한 감사하며 이 감사를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면서 서로가 같은 은혜 속에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하는 것이다.


▲오크리스틴 집사

2019년 10월 24일에 제자훈련을 시작하면서 일기장에 적어 놓은 것을 몇 개 찾아보았다.
<11월 14일> 약 2년간을 미루다가 시작한 제자훈련, Commit 할 자신이 없어 미루었는데, 하나님이 자꾸 제 마음의 문을 두드리셨다. 기도와 말씀으로 진정한 제자가 되는 길을 잘 배워야겠다. 옳은 방법의 기도, 생활, 말씀을 통해 지혜를 배우고 크리스찬으로 본이 되는 생활을 배우고 싶다. 예수를 닮아가는 생활을.
<2월 21일> 제자훈련을 재미있게 하고 있다. 말씀을 배우며 다시 깨달음도 있고 은혜스럽다.
벌써 10개월이 지났다. 제자반 멤버들의 여러 가지 기도제목들과 상상치도 못했던 COVID-19 전쟁을 치르면서 우리의 생활패턴은 180도 변했다. 그러나 너무 다행인 것은 첨단기술로 인해 같은 장소에 모이지 않아도, 모일 수 있다는 것이다. 힘든 일들도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능히 이겨낼 수 있는 능력과 방법을 주시듯이, 그나마 remote한 방법으로 제자훈련을 마칠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1권 첫 장이었던 ‘나의 신앙고백과 간증’을 시작으로 ‘하나님과 매일 만나는 생활, 경건의 시간, 살았고 운동력 있는 말씀, 무엇이 바른 기도인가 등 많은 제목의 신앙적인 삶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배우면서 이제 마지막 장 ‘새 계명: 사랑하라’를 남겨놓고 있다. 역시 결론은 ‘사랑’이구나.
이제 제자훈련 교재 3권을 마쳤지만, 이것은 오직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는 배운 것들을 우리 삶에 적용해야 하는 아주 큰 숙제들은 우리 삶의 평생동안 해나가야 하는 것이다. 계속 내 자신을 채찍질해야 하고, 상기시켜야 하고, 세상과 계속 싸워 나가야 할 것 같다.
성경말씀은 읽어도 읽어도 새롭고, 배워도 배워도 새롭다. 제자훈련을 통해 새롭게 배우게 된 것은 Q.T인데, Q.T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지금까지는 Q.T를 그저 가볍게 생각했었다. 두란노 매일성경으로 읽고 간단히 끝내는 것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깨달을 수 있는 통로인 것 같다. 하나님의 자녀로 기본적인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일과 더불어 앞으로 Q.T를 계속 해보도록 노력해야겠다.


▲ 차영윤 권사

제자훈련을 등 떠밀려 시작했지만 훈련을 받으며 점차 적응하면서 잘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훈련과정 속에서 나는 어느새 변해가고 있었고 새로운 멤버들과의 교제 속에서 성도 간의 진정한 사랑과 마음을 나누는 기쁨도 누리게 되었다. 하루하루 말씀묵상을 기록하고 온 힘을 다 해서 성경말씀 암송도 해나갔다. 차츰 훈련에 적응도 되고 재미도 붙여 가던 중,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제자훈련이 중단되었다.
격리가 시작되면서 나는 심한 심리적 중압과 불안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럴 때 마다 나는 끊임없이 성경을 암송하고 말씀을 묵상함으로 이겨내려 노력하였다. 자연스럽게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말씀묵상과 암송의 진미를 맛보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이 주시는 신선하고 강력한 에너지를 공급받게 되었고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누리는 진정한 자유와 기쁨의 삶을 얻게 되었다. 심리적 압박, 불안, 공포, 우울이 저절로 사라져 버렸고, 어느덧 성경말씀을 140 구절이나 암송하게 되어 한 시간 반 정도의 시간 동안 눈을 감고 모든 구절을 단번에 암송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성경말씀 암송과 묵상이 나의 강력한 영적전투 무기가 되었다.
격리기간 동안
1. 매일 성경암송을 반복하는 것
2. 묵상 기록하는 것
3. 매일 밤 9 시에 함께 기도하는 것
4. 주일 설교말씀 기록하는 것
5. 매일 생활 시간표를 작성하는 것
이상의 다섯 가지 준칙을 철저히 지킴으로서 나는 나 자신도 모르게 점점 더 깊은 영적체험을 하게 되었고 내 생활은 기쁨으로 충만하게 되었다. 오랜 신앙생활 속에서도 내게 다가오지 않았던 깊은 묵상의 세계와 말씀암송으로 인해 얻어진 깨달음은 내 삶을 움직여 가고 있었고 영적전쟁에서 승리의 깃발을 들게 하였다. 나는 이제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과 이 기쁨과 감사와 감격들을 모두 나누고 싶다. 제자훈련기간 동안 받은 은혜와 영적인 깨달음과 영적전쟁에서 승리케 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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