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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교육현장]대학 입학 성공적으로 하려면
글쓴이: 충현뉴스
등록일: 2020-02-03 07:16:19
조회: 385
추천: 55
  


대학 경쟁률이 치열해졌다는 의미는 그만큼 우수한 성적과 화려한 스펙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졌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부분까지도 세심히 준비해야 경쟁자들보다 1점이라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학 관계자들(주로 동문)과 하는 인터뷰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다. (일반전형으로 지원서를 접수한 대학들이 본격적으로 인터뷰 요청 이메일을 보내고 있는 시기다.)
인터뷰가 대학의 합격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는 없겠지만 비슷비슷한 후보들 가운데 탁월성을 보일 수는 있다. 다행히 인터뷰 내용이 성공적이었을 때에는 지원서에 소개되지 않은 자신의 장점을 알릴 수 있기 때문에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칼리지보드를 비롯해 유수 교육 사이트에서는 성공적인 인터뷰 전략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대학 지원한 이유 설명할 수 있어야… 인터뷰 연습해두면 도움






일반적으로 인터뷰는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학으로 초청되었을 경우에는 입학사정관을 만나볼 수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그 대학 동문들과의 1대 1 만남이 가장 많다. ‘탑 티어(Top Tier)’ 즉, 전국적으로 최상위권 대학일수록 지원자 가운데 특별한 하자가 없는 경우 거의 모두를 인터뷰한다.
인터뷰 성공비결은 우선 첫 인상이 좋아야 한다. 단정한 옷차림이 첫 인상을 좌우하는 첫번째 요소이며 말투도 중요하다. 너무 경직되거나 분위기를 딱딱하게 하는 태도나 말투는 좋지 않다.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임으로써 인터뷰를 진행하는 이와 이미 한가족이 된 것 같은 친밀한 이미지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친밀감이 지나쳐 함부로 행동하는 것은 금물.
인터뷰에 대비해 준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은 특정대학에 지원하는 이유다. 이 대학에서 자신의 가치가 어떻게 발휘될 수 있는 지 세일즈 하는 기술도 중요하다. 지망대학에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구체적일 수록 좋다. 아무리 좋은 답변을 준비했다고 하더라도 정작 인터뷰어와 마주했을 때 심하게 떨거나 더듬거리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러한 실수를 막으려면 사전에 친구들이나 부모, 가능하면 교사와 미리 인터뷰를 연습해보는 것도 좋다. 이 때 상대가 학생자신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을 던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유익하다. 인터뷰 과정에서 떨리고 당황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시종일관 떨고 있는 듯한 인상은 좋지 않다. 이때 인터뷰어에게 ‘좀 떨린다’고 솔직히 이야기한다면 좀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제공해 줄 것이다.
인터뷰어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비결 중에 하나는 끝나고 돌아온 후 감사노트를 보내는 것이다. 귀중한 시간과 좋은 경험을 주어서 고맙다는 내용이 적당하다.
인터뷰의 백미는 ‘가장 진실된 자신의 모습을 보이라’는 것이다. 가장 솔직하고 자신있는 모습, 바로 인터뷰어가 가장 바라는 모습이다.

■절대로 해서는 안될 것들

-절대로 지각은 금물
-인터뷰시 자기 소개 등을 사전에 외운 티를 내서는 곤란하다.
-대학 카탈로그, 혹은 웹사이트에 명시된 내용을 물어서는 안된다.
-껌을 씹는 것은 나쁜 인사의 첫째 조건.
-너무 심한 향수나 콜론 냄새를 품겨서도 안된다.
-‘맹세한다 (I swear..)’ 는 등의 저속한 화법은 피해야 한다.
-거만한 태도나 자기 자랑을 지나치게 늘어놓는 것은 나쁜 인상을 줄 뿐이다. 자신감 있는 모습과 건방진 모습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거짓말은 금물. 자기의 재능이나 수상경력 등을 부풀려서 말하는 내용은 어딘가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 .
-상대의 질문에 “예스”나 “노”로 단답으로 끝내는 것을 하면 안된다.
-인터뷰어 외에 리셉셔니스트나 그외 사람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가 원하더라도 인터뷰 장소에 함께 나타나는 일은 피해야 한다.

■인터뷰 단골 질문 13가지
-물론 대학지원서에 이미 적어넣은 내용들을 재차 질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글로 적은 것과 상대에게 말로 전달하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대화법으로 지원서에 적은 에세이나, 서플멘턴리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을 전달하는 연습을 사전에 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Tell me about yourself (너에 대해 한 번 얘기해 봐)
-우리 대학에 왜 지원했지?
-(전공을 정했으면) 왜 그 전공을 결정했지?
-아카데믹한 부분에서 너의 강점은 무엇이지?
  반대로 아카데믹한 부분에서 약한 부분은?
-우리 대학에 온다면 어떻게 학교에 공헌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10년 후 본인의 모습은?
-너의 고등학교에서 혹시 너가 바꾸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가장 좋아하는 책 한 권을 꼽으라면?
-대학에 가고 싶은 이유는?
-취미는? (특별히 준비할 필요 없는 질문이겠지만, ‘친구들과 시간을 보낸다’는 등의 너무 뻔한 답변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가장 어려웠던 일은? 그렇다면 어떻게 이겨냈지?


김소영 기자<전 중앙일보 교육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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