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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동산 간증]흔들리던 믿음 바로잡아 준 3박4일
글쓴이: 충현뉴스
등록일: 2019-04-04 13:31:16
조회: 126
추천: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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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영 자매 <예따 테이블, 청년부>


길다고 생각했던 3박 4일은 무척이나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학생인 제가 3일이라는 기간을 사용하는 건 불가능하다 생각했는데, 그때가 봄방학과 겹친다는 것을 알게되자 하나님이 저를 충현동산에 부르고 계시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모태신앙인 저는 성인이 되면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막연한 의심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특별한 사건을 통해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는 간증들을 접할 때마다 저도 그런 경험을 하길 원했지만, 기도할 때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만으로는 확신할 수 없었고 그럴 때마다 의심은 제 신앙심에 깊게 뿌리내려 커져만 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가게 된 하와이 열방대학은 마음과 신앙의 안정을 찾는 시기였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은 제 신앙심의 회복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그곳을 떠나 일반대학에서 그림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저는 더욱 커다란 갈등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의 믿음과 반대되는 세상 사람들의 생각과 말은 제 믿음을 흔들었고 저는 제 신앙에 대한 의심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청년부에서 임원을 맡으며 교회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제 신앙심을 다시금 회복시키던 중에 하나님은 충현동산을 통해 제 안의 나약함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존재하심에 대해 끝없는 의심을 하던 이유, 그것은 세상의 옳지 않은 것들에 맞설 용기가 없던 저에게 스스로가 주는 핑계였습니다.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베드로처럼, 저는 세상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던 도마처럼, 하나님은 제 삶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저와 함께하심을 보여주셨지만 저는 그것들을 외면한 채 하나님을 믿지 않기 위한 사실들만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하나님은 다른 일들은 모두 잊고 온전히 당신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셨고 저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나약하고 의심하는 저를 하나님은 끝없는 사랑으로 용서해주시고 이끌어 주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회복된 마음으로 버스를 타고 내려오던 중에 보게 된 쌍무지개는 저에게 내가 항상 너의 손을 붙잡고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나아가라고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증표처럼 다가왔습니다.
마지막까지 은혜로웠던 충현동산에서의 3박 4일이라는 시간을 저는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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