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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삶과 대화가 있는 우리시대 사랑방
글쓴이: 충현뉴스
등록일: 2019-02-28 10:54:18
조회: 271
추천: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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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사랑방 이끄는 총무단●


“가장 재밌습니다. 가장 편안합니다. 너무 빨리 끝나는 게 아쉬울 뿐입니다 ~~"
충현선교교회는 타 교회들에 비해 유독 장년교육프로그램이 많은 교회로 꼽힌다. 모든 훈련을 마치고 나면 다음 단계는 목회학 박사과정(?)이라는 우스개 말이 있을 정도다. 그리고 그 모든 프로그램의 시작은 바로 교회의 자랑 ‘화요사랑방'이다. 사실 교육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이름 그대로 친우들끼리 둘러앉아 사사로이 대화를 나누는 ‘사랑방'의 성격이 짙다. 벌써 16년째. 기수로는 오는 4월 2일로 25기를 시작하는 ‘화요사랑방'은 처음부터 끝까지 교역자가 아닌 평신도들이 운영을 총괄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매해 화요사랑방 운영의 기획부터 진행을 책임지는 총무단을 만나봤다.

“화요사랑방을 준비하면서 한인 커뮤니티에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신문사에 전화했죠. 그랬더니 교회에서 그런 것도 하느냐고 하더군요... " 화요사랑방 프로그램의 수석 총무인 김종석 집사의 말이다.
2007년 가을 처음 사랑방을 접한 그는 마침 몹시 심한 불면증으로 한달 이상 시달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로 인해 심신이 많이 지치고 힘들던 차에 누군가와 허물없이 이야기하고 싶었고, 오랜기간 ‘나의 신앙'이라고 지녀온 것들에 대해 다시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이런 마음으로 사랑방을 찾았고, 사랑방 테이블에서 만난 교우들과 11주간 형제, 자매같은 마음으로 교제를 나누면서 힘들었던 육체는 물론이고 신앙을 새롭게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 이런 본인의 경험이 귀했던 터라 한참이 지난 2014년에는 20기 디렉터로 봉사하였고 이후 총무단에서 화요사랑방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 자신이 경험한 귀중한 시간을 더 많은 교우들과 나누고 싶어서일 것이다.

화요사랑방은 2003년부터 시작해 2010년까지는 1년에 2회씩 진행하다 2011년부터는 1회씩 진행되면서 올해로 제 25기를 맞이한다. 처음 듣는 이들에게는 생소한 프로그램이지만 그러나 그 취지를 들여다보면 어쩌면 모든 교회에서, 특히 이민교회에서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총무단의 일원인 김준성 장로는 “초신자는 물론이고 몇 십년 신앙생활을 한 교우들에게도 꼭 한 번은 필요한 훈련과정"이라고 말한다. 오랜기간 교회생활을 하면서 어쩌면 믿음과는 거리가 있는 습관은 아닌 것인지 재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올해는 4월 2일부터 11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화요사랑방은 매주 정성껏 준비된 따듯한 저녁식사에 이어 찬양과 간단한 말씀, 그리고는 각 테이블 별로 주제토론이 이어진다. 매주 주제는 ‘예수님은 누구신가’로부터 시작해 신앙의 가장 기초적인 질문을 화두로 다룬다. 물론 토론을 진행하는 봉사자들이 있지만 사랑방이란 곳의 원래 분위기가 그렇듯,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하나 둘 터놓으면서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이 마련되는 것이다.

“교회에서 진행되는 제자훈련, 사역훈련, 세계관 등은 이미 자신의 신앙을 컨펌받고 생활에서 이를 실행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인데 반해 화요사랑방은 ‘질문’과 ‘확신’이 공존하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해 25기 디렉터로 봉사하는 최종무 집사는 “참가자들이 회심하고, 예수님을 만나고 경험하는 그 모든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목도할 수 있는 정말 아름다운 프로그램”이라고 말한다. 특히 11주 과정의 전반부가 끝나면 모든 참가자와 봉사자들이 함께 하는 주말수양회에서는 다양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이런 저런 이유로 세상에서, 삶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속시원히 하나님 앞에 털어놓으면서 참가자들은 어느 순간 상처받은 몸과 마음이 말끔히 씻겨진 것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24기 디렉터였던 김기은 집사는 “지난 해에는 상대적으로 젊은 부부들과 구역이나 봉사부서 등을 통해 단체로 등록한 이들이 많았다”며 “사랑방 준비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테이블별 명단작성인데 매해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테이블별 화합이 너무 좋았다”며 어떤 테이블 그룹은 프로그램이 끝나고도 수 년 동안 별도 모임을 가지면서 가족같은 관계를 이어나가기도 한다고 밝혔다.

주 에스더 전도사는 화요사랑방의 산 증인이다. “화요사랑방이 지난 오랜기간 동안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초신자들, 특히 충현선교교회에 새로 등록한 이들에게는 마치 필수코스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에스더 전도사는 말한다. 너무 길지도, 너무 짧지 않은 기간 정기적인 시간에 매주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과 만나고 사는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면 새로 등록한 교회에서 느끼는 생소함을 극복하고 교회에 정착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충현동산과 함께 교역자가 아닌 평신도 리더들에 의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인 화요사랑방은 반복되는 문제와 어려움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따듯하게 위로해 줄 그런 프로그램이다. 내가 돌아온 길을 돌아보고, 내가 가야할 길을 정리하고 싶거나, 혹은 신앙의 권태기에서 회복하고자 하는 이, 힘들게 달리던 와중에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은 이들에게 화요사랑방은 정말 잘 쉬었다 가는 인생의 쉼표가 되어줄 것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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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사랑방의 다른 이름 '알파(ALPHA) 코스'



A (Anyone)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L (Laugh & Learning)   즐거운 신앙교육의 장소
P (Pasta)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과
H (Helping)            서로 돕는 교제가 있고
A (Ask)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 나누고 토론할 수 있는 화요사랑방!


11주 동안의 소그룹 진행에서, 전반부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에 대해 토론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후반부에서는 악에 대항하고 전도하는 등 세상에 맞서는 실제적인 삶의 변화를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아래 사진>화요사랑방 총무단. 왼쪽부터 영성개발담당 김종경 목사, 홍기열 집사, 이동이 집사, 새가족담당 주에스더 전도사, 최종무 집사, 김종석 집사, 김준성 장로, 김기은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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