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4일 주일 3부예배 후 벧엘실에서 제8회 가정사역위원회 감사예배가 열렸다.
팬데믹으로 2년만에 만나게 된 현장은 정겹고 사랑이 넘쳤다. 가정사역위원장 김만수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모임은 먼발치서 보기만 해도 반가웠던 지체를 향한 사랑이 봄날의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듯했다.
사역은 다르지만 매년 정기모임에서 함께 만나 각 팀의 사역에 대해 알아가고 교제를 나누면서 힘을 얻는다.
◦국윤권 목사 메시지(고전 12:26-27)
“함께 즐거워 하느니라”
“한 지체의 고통이 모든 지체의 고통이 되고 한 지체의 영광이 모든 지체의 즐거움이 된다. 함께 하나가 되어 섬길 때 기쁨을 회복하고 의지적으로 사역의 즐거움을 누린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세 부서가 서로의 사역에 관심을 갖고 축복하고 격려하자”는 말씀을 주셨다.
◦화려한 싱글들 모임 - 샤론회(회장: 최숙자 권사)
2010년 12월 28일 민목사님 댁에 초대를 받으면서 시작하게 되었다. 정기모임 이외 1년 2회 소그룹 성경공부, 1박2일 수련회 등 다양한 모임으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며 공동체 안에서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고 있다.
◦말씀에 순종하는자 - GSF(회장: 이대경 권사)
2014년 4월에 시작하였으며 회원들의 도네이션, 회원당 한달에 10.00로 운영하고 있다. 회비는 필요한 분이나 기관에 적절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고 있다. 매월 정기모임에서 사역 및 회계보고를 하고 있다.
◦한국인의 밥심 - 에스더국밥(팀장: 이미숙 권사)
환자 심방 중에 아이디어를 내서 2016년에 시작하였다. 매주 목요일 국과 밥을 만들어 교인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환자의 식사는 물론 주부가 환자일 경우 가족의 식사에 대한 부담을 하루라도 덜어 드리려는 사랑과 배려의 마음이 담겨있다.
이경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