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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주빌리 베이킹 클래스
글쓴이: 충현뉴스
등록일: 2020-02-03 07:27:41
조회: 412
추천: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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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굽는 냄새… 고소한 ‘자립 희망’이 부푼다


“달걀을 풀어서 거품이 날 때까지 저어주세요.” “초콜릿은 조그많게 잘라서 넣으면 됩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주빌리 베이킹 클래스’에 고소한 냄새가 솔솔 새어 나오면 오븐 속 쿠키와 빵을 들여다보던 수강생과 이들을 돕는 봉사자들의 입가엔 미소가 흐른다.


발달장애 청년 위해 2년 전부터 운영
진지한 수업태도에 참여율도 높아
판매수익으로 선교비·운영비 마련
바리스타 클래스도 조만간 개설계획


2년 전부터 시작한 주빌리 베이킹 클래스는 행동의 자유에 제한을 받는 장애를 가진 청년들을 위한 수업이다. 교회의 오븐이 크지 않아 수업을 받는 학생수는 최대 6명으로 제한하지만 듣고 싶어하는 대기자들로 만원이다.
“처음엔 컴퓨터반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관심이 높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베이킹 클래스를 시작했는데 참여율이 높아서 보람도 있고 마음도 놓인다고나 할까요.”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는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주빌리 예배를 이끄는 사무엘 이 목사다.
“갈 곳도 없고 할 것도 많지 않은 발달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조금이나마 돕고 싶어 시작했다”는 이 목사는 “지금은 정상적으로 사회생활을 하기 어렵겠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조금씩 장애를 극복하고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목사의 이러한 취지에 동참한 이는 베이킹 클래스 지도 교사인 고은진 집사.
고 집사는 매주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쿠키와 다양한 종류의 패이스트리를 만드는 법을 지도하고 있다. “교회에서 봉사할 곳을 찾다가 베이킹 클래스를 도와줄 사람을 찾는다고 하기에 참여하게됐다”며 “우연하게 배운 지식을 유용하게 만들어주는 하나님께 놀랍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목사의 권유에 베이킹 클래스를 시작한 학생들의 태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진지해지고 있다. 만든 제과와 제빵을 교인들에게 판매해 모금한 기금으로 주빌리 사역비와 선교비, 프로그램 운영비에 사용하면서 이들의 목적은 더 뚜렷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주님이 주신 빌리지를 만들자’는 이 목사의 바램은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 아니, 하나님이 응답해주고 계신다고 할 수 있다. 5년 전 교회 한쪽에서 조용하게 시작했던 주빌리 사역은 8명의 청년과 고등부 1명, 초등부 3명으로 성장했다. 또 주빌리 청년들이 베이킹 클래스를 통해 완성된 쿠키와 제빵 제품을 교인들에게 판매해 모금한 돈으로 음향 시스템 등을 구입해 주빌리 예배실도 꾸몄고 지금은 장애인들이 머물 수 있는 ‘센소리룸(Sensory Room·심리안정실)’을 준비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은 소리나 빛, 냄새 등 감각이 예민하거든요. 센소리룸은 이들의 자극된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커피 카트와 익스프레스 기계도 최근 구입했다. 햇볕이 따뜻해지는 4월쯤에는 교회 카페테리아 밖의 야외 패티오에 커피카트를 설치해 놓고 다양한 종류의 커피 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물론 주빌리 청년들이 만든 커피 음료이며, 제빵 제과 제품도 함께다. 이를 위해 주빌리 청년들은 바리스타 공부를 열심히 하는 중이다.
“교회의 비전과 사명 안에서 주빌리 사역도 천천히, 또 잘 성장하는 게 목표”라는 이 목사는 “욕심이라면 주빌리 청년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사역은 예배만 같이 드리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와 능력을 키워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주빌리 사역에도 나타날 수 있도록 충현선교교회 교인들 모두 관심과 사랑을 갖고 지켜봐주시고 지원해주세요!”  


●주빌리 예배안내
시간: 매주일 오전 11시30분
장소: 한국학교 강당 (구본당 2층)
담당: 사무엘 이 목사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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