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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칼럼]교회를 사랑하십니까
글쓴이: 충현뉴스
등록일: 2018-10-04 08:11:40
조회: 248
추천: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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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일간지의 칼럼에서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의 인터뷰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기자가 이렇게 물었다. “나는 아직 교회에 나갈 생각이 안 나는 건 왜 일까요? 나는 일요일마다 산에 가고, 아내는 교회에 갑니다. 수년째 이러고 있습니다. 내가 이산가족을 만드는 걸까요, 아니면 아내가 이산가족을 만드는 걸까요?”

그들의 죄가 아직 폭로되지 않았다

기자의 질문에 김진홍 목사는 이렇게 답변했다. “힘이 더 빠지고 죄를 더 지으면 결론이 납니다. 오고 싶을 때 오십시오”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들은 유한세계의 절망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자기의 선과 도덕과 양심으로 내가 착하게 양심적으로 살면 되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비도덕적이고 비양심적으로 보이는 저 무리들보다는 내가 더 낫다고 하는 자존심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오지 않는다.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과 능력으로 살아가는 곳이 바로 이 세상이다.

인간의 선, 도덕, 양심으로는 오직 나의 영광만이 나타날 뿐이지, 인간의 제일 되는 목적인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 수가 없다. 선악과를 따먹고 ‘내가 신이다’라는 가짜 신의 경지에 올라간 인간들은, 오직 나의 가치와 존엄과 명예와 이 세상이 주는 가짜 영광에 취해 살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그에게 순종하도록 지음을 받았다. 그러나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바로 그 인생은 생명 없는 허깨비 같은 것이다. 조만간 그들이 지은 죄는 폭로될 것이고, 또한 폭로 당하게 될 것이다.

교회는 함께하는 공동체이다

어느 토요일 오후, 복음방송에서 모교회의 찬양팀을 인터뷰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 사회자가 예수를 영접한지 얼마되지 않은 찬양팀의 한 청년에게, 예수를 믿고 무엇이 변화되었는지를 질문하였다. 그 청년은 대답하기를 “평소에는 별로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예수를 믿은 후에는 모든 일에 감사하게 되었으며, 찬양을 통해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고백하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저는 정말 저의 교회를 사랑합니다”
이 청년의 순수한 고백을 듣는 순간, 나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아!, 나는 정말 나의 교회를 얼마만큼 사랑하고 있는가.
존 칼빈은 말하기를 “교회를 어머니처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자격이 없다”라고 했다. 교회는 성도들을 양육하는 어머니와 같다. 교회를 떠나서는, 어머니의 품을 떠나있는 아이처럼, 신앙이 제대로 자라나기 어렵다.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교회의 잘못을 비판하고 떠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교회를 떠나 혼자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모험이 아닐 수 없다. 성도들의 신앙은 역시 공동체 안에서 가장 바르게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배워야 하는 것

그러나 문명과 과학의 발달로 말미암아 현대인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큰 고독과 공허감에서 살고 있다. 소속감보다는 개인주의가 인간을 고독으로 내몰고 있다.
김지룡 작가는 ‘개인독립만세’라는 그의 책에서 네트워크사회에 가장 적합한 룰은 개인주의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공동체로서의 교회의 바른 모습과 사명을 깨닫는 일은 얼마나 중요한가.
루터는 “복음이 없는 곳에는 교회가 없다” (No Gospel, No Church)라고 말한다. 교회는 복음이 선포되는 곳이며, 세상이 받아들이기 싫어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선포되는 곳이다.

교회에서 배워야 할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버리고 스스로의 힘을 키워 그 능력으로 살아가겠다는 이 세상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내 능력을 부인하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겠다고 고백하고 항복한 성도들은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다.

교회에서 성도들은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우며, 그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에 대해 배우며, 하나님의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게 되는 것을 배운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그 자비와 사랑과 긍휼 앞에 납작하게 엎드려, 겸손하게 내가 부인되어져 가는 법을 배운다. 그리하여 자기의 교만을 버리고 무한하신 하나님 앞에 ‘마침내’ 항복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있는 교회

교회는 하나님의 경륜과 계획에 따라 지상에 세워진 것이다. 교회는 주님이 재림하실 그 날까지 이땅에 남아 구원의 위대한 사명을 감당해 나갈 것이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마지막 날에는 과연 교회가 무엇을 얼마만큼 성취했느냐가 아니라 ‘과연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셨는가’ 하는 것을 물으실 것이다.
이토록 위대한 교회라는 이름 앞에서, 과연 나는 교회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뛰고 기쁨이 넘치는가. 교회를 향한 아픔과 고통이 과연 우리의 애통하는 기도제목 이었는가. 예수님의 피로 세워진 교회는 우리 성도들이 사랑해야 할 곳이고 기도해야 할 곳이지 우리의 사심을 채우는 곳이 아니다. 우리가 사랑할 대상으로서의 교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지만 교회의 본질과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고 교회에 대한 어떤 기대도 없는 경우가 많다. 교회의 존재목적 자체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구약의 선지자들이 그렇게도 보기를 원했던 성령의 시대가 되었는데 교회에서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교회를 부끄러워한다.

지상의 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곳에 세워졌으며 주님의 재림의 날까지, 아니 우리 각자의 최후의 날까지 주님의 지상명령을 가슴에 새기며, 오직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힘입어 주님을 위해 최선의 경주를 다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충현의 성도들은 다윗과 같이 이렇게 고백하자.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시 122편1절)
이혜경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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